문 대통령, WTO 결선 진출 유명희 본부장과 통화.."반드시 성공하길"

김정윤 기자 2020. 10. 8.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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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WTO 사무총장 선거 최종 결선에 오른 유명희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에게 전화를 걸어, 축하와 격려의 말을 전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오늘(8일) 오후 3시부터 20분 동안 유 본부장과 통화하면서 "어려운 여건에서 선전했다, 진심으로 축하한다"고 유 본부장의 노력을 평가했다고 청와대가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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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WTO 사무총장 선거 최종 결선에 오른 유명희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에게 전화를 걸어, 축하와 격려의 말을 전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오늘(8일) 오후 3시부터 20분 동안 유 본부장과 통화하면서 "어려운 여건에서 선전했다, 진심으로 축하한다"고 유 본부장의 노력을 평가했다고 청와대가 밝혔습니다.

문 대통령은 통화에서 "나이지리아 후보의 경력이 훌륭하지만 유 본부장이 만만치 않은 상황을 헤치고 여기까지 왔으니, 상대적 강점을 살려 반드시 성공하기를 바라는 마음"이라며 "대통령이나 정부가 어떤 부분에서 지원 노력을 해야할지 의견 있으면 달라"고 했고, 유 본부장은 "대통령께서 앞장서 적극적으로 지원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면서 "1주일의 격리기간이 끝나면 찾아 뵙겠다"고 답했다고 청와대는 전했습니다.

앞서 문 대통령은 오늘 아침 회의에서, "여기까지 온 이상 가능한 모든 노력을 기울여 달라"며, "다자 무역체제 발전과 자유무역 질서 확대를 위해서라도 정부는 총력을 다해 지원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세계무역기구(WTO) 사무총장 선거엔 우리나라 출신으로 1995년 김철수 前 상공부 장관, 2013년 박태호 前 통상교섭본부장이 나선 적이 있는데, 최종 결선에 진출한 건 유 본부장이 처음이라고 청와대는 설명했습니다.

(사진=청와대 제공, 연합뉴스)

김정윤 기자mymov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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