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의회 "화웨이 5G 장비 2025년까지 전면 퇴출해야"

김영아 기자 2020. 10. 8.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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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의회가 오는 2027년까지 중국 통신장비업체인 화웨이 장비를 5G 통신망에서 전면 퇴출하는 방안을 당초 계획보다 2년 앞당겨 마무리할 것을 정부에 요청했습니다.

앞서 지난 7월 영국 정부는 미국의 화웨이 제재 방침에 따라 이동통신사들이 화웨이 5G 장비 구매를 내년부터 중단하고, 2027년까지 5G망에 설치된 화웨이 장비를 모두 철거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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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의회가 오는 2027년까지 중국 통신장비업체인 화웨이 장비를 5G 통신망에서 전면 퇴출하는 방안을 당초 계획보다 2년 앞당겨 마무리할 것을 정부에 요청했습니다.

양국 하원 국방위원회는 '5G 통신망 보안 보고서'에서 동맹국들이 요구할 경우 화웨이 장비 철거를 2025년까지 철거를 완료하는 방안의 타당성과 경제적 실행 가능 여부를 검토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화웨이 장비 조기 철거가 통신 서비스 사업자와 경제 전반에 걸쳐 비용 부담을 늘릴 수 있다면서도, 현재의 국제적 긴장 상황은 정부의 선택을 강하게 요구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앞서 지난 7월 영국 정부는 미국의 화웨이 제재 방침에 따라 이동통신사들이 화웨이 5G 장비 구매를 내년부터 중단하고, 2027년까지 5G망에 설치된 화웨이 장비를 모두 철거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의회 내에서는 중국 공산당 정부의 지시를 받는 화웨이가 영국의 안보에 심각한 위협을 초래할 수 있기 때문에 조기 철거를 단행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늘고 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김영아 기자youngah@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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