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코로나 대응 입국 규제 대폭 완화 방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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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정부가 자국민이 해외 출장 후 귀국하거나 체류 자격을 가진 외국인이 재입국할 때 일정 조건을 충족하면 귀국 후 2주 자가격리를 면제하기로 했습니다.
우선 해외 출장 후 귀국하는 자국민과 재입국하는 외국인은 활동계획서 제출과 대중교통수단 미사용 등을 조건으로 호텔이나 자택에서 2주 대기하는 자가격리 조치를 면제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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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정부가 자국민이 해외 출장 후 귀국하거나 체류 자격을 가진 외국인이 재입국할 때 일정 조건을 충족하면 귀국 후 2주 자가격리를 면제하기로 했습니다.
아사히신문과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일본 정부가 조만간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입국 규제를 대폭 완화할 방침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우선 해외 출장 후 귀국하는 자국민과 재입국하는 외국인은 활동계획서 제출과 대중교통수단 미사용 등을 조건으로 호텔이나 자택에서 2주 대기하는 자가격리 조치를 면제할 방침입니다.
한국과 중국, 대만, 태국, 홍콩, 싱가포르, 태국, 호주, 뉴질랜드, 브루나이, 베트남, 말레이시아 등 12개 국가·지역에 대해 자국민 방문 자제 권고와 상대국 체류자 입국 거부 조치의 해제도 검토하고 있습니다.
일본 정부는 이달 중 입국 규제 완화 방안을 결정해 조기 시행할 방침입니다.
한편, 한국과 일본 정부는 양국을 방문하는 기업인 등이 일정한 방역 절차를 거치면 2주 자가격리 없이 경제활동을 할 수 있게 하는 '기업인 특별입국절차'를 오늘(8일)부터 시행합니다.
(사진=연합뉴스)
김영아 기자youngah@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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