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주민이 폭언·폭행은 기본, 흉기 협박까지..LH 임대아파트 직원, 인권침해 심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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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관리하는 임대아파트에서 관리소 직원들이 입주민들로부터 폭언이나 폭행을 당한 사례가 매년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8일 허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주택관리공단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임대아파트에서 관리소 직원들이 입주민들로부터 폭언이나 폭행을 당한 사례는 2015년부터 5년간 3065건에 달하며, 올해에도 8월까지 86건의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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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타임스 박상길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관리하는 임대아파트에서 관리소 직원들이 입주민들로부터 폭언이나 폭행을 당한 사례가 매년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8일 허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주택관리공단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임대아파트에서 관리소 직원들이 입주민들로부터 폭언이나 폭행을 당한 사례는 2015년부터 5년간 3065건에 달하며, 올해에도 8월까지 86건의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2015년부터 올해 8월까지 피해 사례를 유형별로 보면 폭언이 1471건으로 가장 많았고 주취폭언이 1384건을 차지했다. 협박은 130건, 주취폭행과 폭행은 각각 72건과 69건으로 나타났다. 흉기 협박도 25건이나 발생했다.
승강기 고장으로 갇혔던 주민이 화풀이로 직원을 폭행하거나 만취한 입주민이 관리소에 찾아와 욕설을 퍼붓고 폭행하는 등 폭언과 폭행 유형은 다양했다. 관리사무소 직원에 대한 폭언·폭행 피해를 줄이기 위해 주택관리공단은 2018년 민원 대응 매뉴얼 등을 마련하고 관리직원의 정신건강 증진을 위해 정신건강센터와 협력방안을 만들었지만 전국 단위 임대아파트 종사자가 이용하기에는 터무니없이 부족하다.
허영 의원은 "입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서는 관리사무소 직원들의 안전이 먼저 보장돼야 할 것"이라며 "입주민과 직원 모두의 행복을 위해 LH가 더욱 꼼꼼한 계획을 세워 관리해야 한다"고 말했다.박상길기자 sweatsk@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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