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통, 국감 자료에 음란물 섞어 보내"

안정식 기자 2020. 10. 8.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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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평통이 국정감사 자료 제출 과정에서 음란물을 보냈다는 지적이 제기됐습니다.

더불어민주당 김영주 의원은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의원실로 제출된 국감 자료 중에 업무와 전혀 관련없는 파일이 무더기로 전송됐다며, 음원, 영화, 게임 관련 내용은 물론 제목을 말하기 어려운 불법 음란물까지 들어있었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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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평통이 국정감사 자료 제출 과정에서 음란물을 보냈다는 지적이 제기됐습니다.

더불어민주당 김영주 의원은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의원실로 제출된 국감 자료 중에 업무와 전혀 관련없는 파일이 무더기로 전송됐다며, 음원, 영화, 게임 관련 내용은 물론 제목을 말하기 어려운 불법 음란물까지 들어있었다고 지적했습니다.

김영주 의원은 USB에 담긴 음란물 파일 제목을 화면으로 공개했는데, 파일 목록에는 '급한 여자', '까무러치는 여자'와 같은 제목이 담겨 있었습니다.

음란물 자료 전송 내역을 바라보는 이승환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사무처장


김 의원은 공무원이 근무지에서 음란물을 보고 전송했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관련자를 법에 따라 징계하라고 요구했습니다.

이승환 민주평통 사무처장은 "송구스럽기 짝이 없다"면서, 관련자 징계 요구에 "그렇게 하겠다"고 답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안정식 기자cs7922@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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