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청소년야구 우승 주역' 타이완 천포위, MLB 피츠버그와 계약

김정우 기자 2020. 10. 8.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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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기장 세계청소년야구선수권에서 타이완의 우승을 이끈 오른손 투수 천포위가 미국프로야구 피츠버그 파이리츠와 계약했습니다.

MLB닷컴은 "피츠버그가 구단 국제 아마추어 선수 계약 사상 최고인 125만 달러(약 14억5천만 원)에 천포위를 영입했다"고 전했습니다.

벤 셰링턴 피츠버그 단장은 "천포위는 타이완 대표팀에서 중요한 역할을 했던 투수다. 좋은 신체 조건을 갖췄고, 마운드 위에서 움직임이 좋다. 성장 가능성도 크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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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기장 세계청소년야구선수권에서 타이완의 우승을 이끈 오른손 투수 천포위가 미국프로야구 피츠버그 파이리츠와 계약했습니다.

MLB닷컴은 "피츠버그가 구단 국제 아마추어 선수 계약 사상 최고인 125만 달러(약 14억5천만 원)에 천포위를 영입했다"고 전했습니다.

벤 셰링턴 피츠버그 단장은 "천포위는 타이완 대표팀에서 중요한 역할을 했던 투수다. 좋은 신체 조건을 갖췄고, 마운드 위에서 움직임이 좋다. 성장 가능성도 크다"고 말했습니다.

천포위는 지난해 9월 기장에서 열린 세계청소년야구선수권대회 한국과의 경기에 선발 등판해 6이닝 4피안타 1실점 7탈삼진의 호투를 펼쳤습니다.

당시 한국 선발 허윤동은 2이닝 5피안타 3실점으로 부진했고, 구원 등판한 이민호도 3⅓이닝 6피안타 4실점으로 무너졌습니다.

타이완은 한국 청소년대표팀을 7대 2로 눌렀습니다.

천포위는 시속 150㎞에 육박하는 직구와 슬라이더, 커브, 체인지업 등 다양한 변화구도 장착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김정우 기자fact8@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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