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벽한 티라노사우루스 화석, 경매서 386억 원에 낙찰

박찬근 기자 2020. 10. 7. 2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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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완벽하게 발굴된 티라노사우루스 렉스, T-렉스 화석이 경매에서 기록적인 가격에 팔렸습니다.

뉴욕타임스에 따르면 현지시각 6일 밤 미국 뉴욕 크리스티가 주관한 경매에서 '스탠'이라는 이름의 T-렉스 화석이 3천180만 달러, 한화로 368억 원에 낙찰됐습니다.

지난 1997년 '수'라는 이름의 T-렉스 화석이 836만 달러에 팔린 것이 종전 최고가 기록이었습니다.

모두 188개의 뼈로 이뤄져 있어 지금까지 발굴된 가장 완벽한 T-렉스 화석 중 하나로 꼽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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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완벽하게 발굴된 티라노사우루스 렉스, T-렉스 화석이 경매에서 기록적인 가격에 팔렸습니다.

뉴욕타임스에 따르면 현지시각 6일 밤 미국 뉴욕 크리스티가 주관한 경매에서 '스탠'이라는 이름의 T-렉스 화석이 3천180만 달러, 한화로 368억 원에 낙찰됐습니다.

뉴욕과 영국 런던에서 다수의 구매 희망자가 전화로 참여한 경매의 시초가는 300만 달러였으나 20분에 걸친 치열한 경쟁 끝에 10배 이상으로 호가가 불어났습니다.

이는 역대 가장 비싼 T-렉스 가격이기도 합니다.

지난 1997년 '수'라는 이름의 T-렉스 화석이 836만 달러에 팔린 것이 종전 최고가 기록이었습니다.

이날 팔린 스탠은 지난 1987년 미 사우스다코타주에서 아마추어 고생물학자 스탠 새크리즌이 발굴한 화석으로 키 3.9m, 길이 12m에 달합니다.

살아있을 때 몸무게는 8t에 이를 것으로 학자들은 추정합니다.

모두 188개의 뼈로 이뤄져 있어 지금까지 발굴된 가장 완벽한 T-렉스 화석 중 하나로 꼽힙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박찬근 기자geu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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