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새희망자금, 전례 없이 빠르고 효율적으로 지급"

문재인 대통령이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에게 지원되는 최대 200만 원의 새희망자금이 "어느 나라도 따를 수 없을 정도로 전례 없이 빠르고 효율적인 행정력"으로 지급되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오늘(7일) 오후 소셜 미디어에 올린 글에서 "어제까지 약 200만 명의 소상공인, 자영업자께 새희망자금 지급이 완료됐다"면서 "어려움 속에 조금이라도 숨통이 트이고 생업을 지켜나가는 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이렇게 말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특히 "정부가 추경안을 마련하면서 무엇보다도 신속한 집행에 심혈을 기울여왔다"면서 "관계 부처의 적극 행정과 협업을 통해 국민들이 빠르고 편리하게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미리 준비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지난 3월 소상공인 긴급대출을 위해 복잡한 서류를 준비하고 긴 줄을 서 있던 모습이 매우 안타까웠다"며 이번 새희망자금 지급은 "어느 나라도 따를 수 없을 정도로 전례 없이 빠르고 효율적인 행정력"으로 이뤄지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특히 국세청과 건강보험공단의 협조로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빠르고 편리한 공공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었다며 치하했습니다.

그러면서 신속지급대상자 가운데 지급을 받지 못한 이들과 특별피해업종 소상공인, 폐업한 분들에게도 지원금을 지급하고 있다며 "필요한 모든 분들에게 재난지원금이 지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정윤식 기자jys@s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