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ick] 투표 경력 '80년' 美 여성의 독려.."나도 했으니 당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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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0년부터 꾸준히 투표에 참여해온 102세 미국 할머니가 올해 대선에 '남다른 준비성'으로 임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현지 시간으로 지난 6일 미국 CNN 등 외신들은 고령자로서 코로나19에 취약한 베아트리스 럼프킨 씨가 투표를 위해 '중무장'을 감행했다고 전했습니다.
럼프킨 씨는 프랭클린 D. 루스벨트 전 미국 대통령이 당선되었던 80년 전 대선에서 처음 투표를 한 이후로 한 번도 빠짐없이 투표권을 행사해왔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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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0년부터 꾸준히 투표에 참여해온 102세 미국 할머니가 올해 대선에 '남다른 준비성'으로 임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현지 시간으로 지난 6일 미국 CNN 등 외신들은 고령자로서 코로나19에 취약한 베아트리스 럼프킨 씨가 투표를 위해 '중무장'을 감행했다고 전했습니다.
최근 시카고 교사 연합은 SNS에 은퇴 교사인 럼프킨 씨의 사진을 공유했습니다. 사진에는 머리부터 발끝까지 감싸는 방호복 차림의 럼프킨 씨가 장갑을 낀 손으로 2020년 미국 대통령 선거 투표지를 우체통에 넣기 위해 밖으로 나온 모습이 담겼습니다.
머리에 쓴 보호 장구는 투표를 향한 럼프킨 씨의 열정을 잘 알고 있는 손자가 직접 제작했습니다. 럼프킨 씨는 프랭클린 D. 루스벨트 전 미국 대통령이 당선되었던 80년 전 대선에서 처음 투표를 한 이후로 한 번도 빠짐없이 투표권을 행사해왔다고 합니다.
코로나19 대유행 속에서도 어김없이 투표를 마친 럼프킨 씨는 "102세인 나도 투표를 했으니 누구든 투표를 할 수 있다"며 미국인들을 독려했습니다. 그는 건강이 위험할 수 있는 상황에서도 투표를 포기할 수는 없었다며 "국민들의 기본적인 권리와 민주주의가 걸려 있는 일"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다음 달 3일 열리는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사전 투표 및 우편 투표가 진행되고 있는 미국에서는 6일(현지 시간) 기준으로 이미 4백만여 명의 유권자들이 투표에 참여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지난 2016년 대선과 비교하면 같은 기간 동안 50배 이상 많은 유권자가 투표를 마친 셈입니다.
'뉴스 픽' 입니다.
(사진='CTULocal1'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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