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한국, 국가신용등급 유지로 경제 대외신인도 재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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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는 국제신용평가사 피치가 한국에 대한 국가신용등급과 전망을 현재 더블에이마이너스(AA-) 수준으로 유지한다고 발표한 데 대해 "한국 경제에 대한 대외신인도를 재확인한 데 의의가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이 수석은 또 "피치가 올해 선진국의 주요 신용등급을 조정했는데 영국과 이탈리아, 캐나다의 등급을 하향했고 미국, 일본, 프랑스의 경우에는 국가신용등급에 부과되는 전망치를 하향 조정한 바 있다"면서 "이런 상황에서 한국이 국가신용등급을 그대로 지킨 것은 평가할만한 성과라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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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는 국제신용평가사 피치가 한국에 대한 국가신용등급과 전망을 현재 더블에이마이너스(AA-) 수준으로 유지한다고 발표한 데 대해 "한국 경제에 대한 대외신인도를 재확인한 데 의의가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이호승 청와대 경제수석은 오늘(7일) 청와대 춘추관에서 열린 브리핑을 통해 피치의 이번 결정이 "코로나에 따른 세계경제 침체로 사상 최다 수준의 국가 신용등급과 전망이 하향조정되고 있는 가운데 나온 것"이라며 이렇게 말했습니다.
이 수석은 "우리가 속한 AA-는 영국, 프랑스와 비슷하거나 같은 수준"이라면서 "그 두 단계 아래에 중국과 일본이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피치가 한국의 국가신용등급을 유지하기로 한 이유에 대해선 "북한 관련 지정학적 위험, 고령화, 완만한 성장에 따른 중기 도전과제가 있는 상황에서 양호한 대외 건전성, 지속적인 거시 경제 성과, 재정 여력 등을 감안해서 이뤄졌다고 쓰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 수석은 또 "피치가 올해 선진국의 주요 신용등급을 조정했는데 영국과 이탈리아, 캐나다의 등급을 하향했고 미국, 일본, 프랑스의 경우에는 국가신용등급에 부과되는 전망치를 하향 조정한 바 있다"면서 "이런 상황에서 한국이 국가신용등급을 그대로 지킨 것은 평가할만한 성과라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이 수석은 다만 피치가 "한국의 높은 부채 수준이 재정에 위험요인이 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면서 또 "북한 관련 지정학적 위험이 한국의 신용등급에 악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지난 6개월간 남북관계에 대한 외교적 노력은 답보 상태이며 남북관계 개선에 대한 전망이 악화됐다고 평가했다"고 말했습니다.
이 수석은 이에 대해 "한반도의 긴장이 더 악화되면 신용도를 하향할 수 있다는 것"이라며 "북한 리스크를 매우 신중하게 관리해야 하는 이유를 국가신용도와 관련해 설명할 수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TV 제공, 연합뉴스)
정윤식 기자jys@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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