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노래방 방문 2명·깜깜이 환자 접촉 3명 등 5명 추가 감염

조아현 기자 2020. 10. 7.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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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5명 발생했다.

이로써 부산지역 확진자 누계는 468명이다.

7일 부산시 보건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30분 기준 추가 확진자는 5명이다.

431번과 444번과 관련된 확진자는 지인 5명, 최소남이비인후과 3명, 온종합병원 3명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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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사진.© News1

(부산=뉴스1) 조아현 기자 = 부산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5명 발생했다. 이로써 부산지역 확진자 누계는 468명이다.

7일 부산시 보건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30분 기준 추가 확진자는 5명이다.

464번 확진자는 깜깜이 사례인 431번 확진자와 접촉했다.

465번 확진자는 431번 확진자와 접촉했던 462번 확진자의 가족 접촉자다.

466번 확진자는 감염경로가 아직 확인되지 않은 458번 확진자의 가족 접촉자로 확인됐다.

467번과 468번 확진자 등 2명은 부산 부산진구 부전동에 있는 팡팡노래방을 방문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시 보건당국 역학조사 과정에서 431번과 감염 불명 사례였던 416번 환자의 가족이 평소 알고 지내던 지인 관계라는 사실을 추가로 확인했다. 416번 환자의 가족은 431번의 감염력이 있는 기간에 같은 차를 타고 이동했던 것으로 파악됐다.

이날 확진된 464번도 431번 지인으로 431번이 감염력이 있는 동안 집을 방문한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 6일 공개된 부산 동구 범일동에 있는 '최소남이비인후과' 접촉자는 329명으로 늘어났다.

이 가운데 210명이 검사를 받아 2명이 '양성', 208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다.

검사 예정인 인원은 51명이고 나머지 68명은 시 보건당국이 연락을 계속 시도하고 있다.

431번과 444번과 관련된 확진자는 지인 5명, 최소남이비인후과 3명, 온종합병원 3명 등이다.

팡팡노래방의 경우 지금까지 40명이 검사를 받았다. 3명이 확진됐고 37명은 음성이다.

시 보건당국은 팡팡노래방을 방문했다면 신속히 가까운 보건소로 가서 코로나19 검사를 받아달라고 거듭 시민들에게 당부했다.

현재 부산지역 자가격리자는 4232명이다. 지난 6일 의심환자 검사 건 수는 모두 783건이다. 이 가운데 5건 양성으로 확진됐다.

choah4586@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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