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갑부 108조각 토막살해범 징역2년4개월.."친절하고 반성"

윤다혜 기자 2020. 10. 7. 1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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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벤쿠버 저택에서 중국의 한 재벌을 살해하고 시체를 108토막 낸 중국인에게 실형이 선고됐다.

6일 홍콩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지난 2015년 벤쿠버 저택에서 한 중국인 재벌 사업가와 말싸움을 벌이다 격분해 살해한 뒤 시체를 108토막 낸 중국인 리자오(60)에게 징역 2년4개월의 실형이 선고됐다.

리자오는 이같은 강위안의 제안에 격분해 그와 말싸움을 벌이다 끝내 그를 살해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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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해된 중국 재벌 사업가 강위안. 출처-SCMP 갈무리© 뉴스1

(서울=뉴스1) 윤다혜 기자 = 캐나다 벤쿠버 저택에서 중국의 한 재벌을 살해하고 시체를 108토막 낸 중국인에게 실형이 선고됐다.

6일 홍콩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지난 2015년 벤쿠버 저택에서 한 중국인 재벌 사업가와 말싸움을 벌이다 격분해 살해한 뒤 시체를 108토막 낸 중국인 리자오(60)에게 징역 2년4개월의 실형이 선고됐다.

캐나다 경찰에 따르면 살해된 사업가 강위안(42)은 자오에게 "사업 지분을 갖고 싶다면 당신의 딸과 결혼하게 해달라"고 말했다. 당시 리자오의 딸은 26세였다.

리자오는 이같은 강위안의 제안에 격분해 그와 말싸움을 벌이다 끝내 그를 살해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살해 후 이를 은폐하기 위해 시체를 토막내 보관했다.

그러나 토막 장면을 본 자오의 아내가 이를 경찰에 신고해 덜미를 잡혔다.

캐나다 재판부는 "리자오가 강위안을 의도적으로 죽이려는 의도가 입증되지 않았다"며 살인 혐의가 아닌 과실 치사죄를 적용했다.

재판부는 "피고인의 주변인 진술 등에 따르면 그는 매우 친절하며 비폭력적인 사람인 점, 동종 전과가 없는 점, 깊이 반성하고 있는 점 등을 고려했다"며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

dahye18@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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