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FDA, '대선 전 코로나 백신 불가능' 새 규정 발표

김범주 기자 2020. 10. 7. 12:24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미국 식품의약국 FDA가 한 달 뒤로 다가온 미국 대선 전에 코로나 백신을 사실상 승인할 수 없도록 한 기준을 발표했습니다.

FDA가 현지 시간 6일 오후 새로 발표한 코로나 백신 긴급 사용 승인 기준에는 백신 3상 시험이 끝난 뒤에 최소 두 달 동안 참가자들이 부작용을 겪지 않는지 관찰기간을 두도록 했습니다.

이렇게 되면 사실상 11월 3일 미국 대선 전에는 어떤 백신도 승인을 받을 수 없는 상황입니다.

가장 3상 시험이 앞선 회사들도 지 달 말에 백신을 맞았기 때문에 이 규정대로라면 올해 말까지는 관찰기간을 지켜야 합니다.  

김범주 기자news4u@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