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외무장관, "22년 베이징 동계올림픽 보이콧 배제 안 해"

김범주 기자 2020. 10. 7.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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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신장위구르 자치구에서 무슬림 소수민족을 탄압한다는 점을 들어서 영국 정부가 2022년 베이징 동계 올림픽에 불참할 수 있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도미닉 라브 영국 외무장관은 현지시간 6일 하원 외교위원회에 출석해서 심각하고 지독한 인권탄압의 증거가 있다면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영국 정부는 최근 미국과 독일, 프랑스 등 38개 나라와 함께 유엔에서 위구르족 인권 탄압을 규탄하는 성명을 발표하는 등 중국에 압박을 키워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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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신장위구르 자치구에서 무슬림 소수민족을 탄압한다는 점을 들어서 영국 정부가 2022년 베이징 동계 올림픽에 불참할 수 있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도미닉 라브 영국 외무장관은 현지시간 6일 하원 외교위원회에 출석해서 심각하고 지독한 인권탄압의 증거가 있다면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라브 장관은 일반적으로 체육을 외교나 정치와 따로 봐야 되지만 그게 불가능할지도 모르는 지점이 생겼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국제사회와 공조하면서 취할 수 있는 조치가 어떤 것들이 있는지 함께 검토해보자고 의원들에게 말했습니다.

영국 정부는 최근 미국과 독일, 프랑스 등 38개 나라와 함께 유엔에서 위구르족 인권 탄압을 규탄하는 성명을 발표하는 등 중국에 압박을 키워가고 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김범주 기자news4u@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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