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미우리 "한국 정부, 미국 대선 전 김여정 방미 추진"

김범주 기자 2020. 10. 7.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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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정부가 다음 달 미국 대선 전에 북한의 김여정 노동당 제1 부부장이 미국 방문을 하는 방안을 추진했다고 일본의 요미우리 신문이 보도했습니다.

요미우리와 인터뷰한 소식통은 한국 국정원이 지난 8월 20일 국회에서 김여정 부부장을 놓고 북한에서 위임통치가 이뤄지고 있다고 말한 것도 미국 방문을 위한 사전작업이었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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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정부가 다음 달 미국 대선 전에 북한의 김여정 노동당 제1 부부장이 미국 방문을 하는 방안을 추진했다고 일본의 요미우리 신문이 보도했습니다.

요미우리 신문은 복수의 한미일 협의 소식통을 인용해서 한국 정부가 미국 대선 직전에 미국과 북한 사이에 정상급 회담을 검토했다고 전했습니다.

하지만 작년 하노이 때처럼 회담이 잘 진행되지 않을 가능성을 고려해서 김여정 부부장이 대리로 미국을 방문하는 방안이 부상했다고 짚었습니다.

요미우리와 인터뷰한 소식통은 한국 국정원이 지난 8월 20일 국회에서 김여정 부부장을 놓고 북한에서 위임통치가 이뤄지고 있다고 말한 것도 미국 방문을 위한 사전작업이었다고 주장했습니다.

요미우리는 다만 트럼프 대통령이 코로나에 걸리고 폼페이오 국무장관의 방한도 보류되면서 현실은 쉽지 않은 상황이라고 진단했습니다. 

김범주 기자news4u@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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