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차된 차량 4대 들이받은 20대..알고 보니 무면허

홍영재 기자 2020. 10. 7. 07:39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앵커>

어젯(6일)밤 경부고속도로에서 1톤 화물차와 승용차 등 차량 넉 대가 부딪히는 사고가 났습니다. 이 사고로 화물차 운전자가 숨지고 승용차에 타고 있던 4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사건·사고 소식, 홍영재 기자입니다.

<기자>

1톤 화물차가 고속도로 한복판에 옆으로 쓰러져있습니다.

어젯밤 11시쯤 경북 경산시 진량읍 경부고속도로 부산 방면에서 앞서 가던 화물차를 승용차가 들이받는 등 차량 넉 대의 추돌사고가 났습니다.

이 사고로 화물차 운전자가 숨지고 승용차 등에 타고 있던 4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

차량에서 떨어져 나간 부품들이 도로 위에 여기저기 널브러져 있습니다.

어젯밤 9시 40분쯤 인천 동구의 한 아파트 인근 도로에서 20대 A 씨가 차를 몰다 주차된 차량 4대를 잇따라 들이받았습니다.

[고창호/피해 차주 : 차 박살 났다고 와보라고 해서 나와봤는데 차가 저 상태로 되어 있었죠.]

운전자는 사고 장소에서 20m 떨어진 곳에서 차를 몰기 시작하다가 조작 미숙으로 도로변에 주차돼있던 차들을 그대로 들이받았습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는데 경찰 조사 결과 A 씨는 음주 상태는 아니었지만 무면허 운전을 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

철골 구조물로 이뤄진 공장 창고에서 불길이 쉴 새 없이 뿜어져 나옵니다.

어제 오후 6시 40분쯤 전남 담양군 창평면의 한 화장지 공장 창고에서 불이 나 창고 한 개 동 등 692㎡를 태웠습니다.

직원들이 퇴근한 시간대라 인명피해는 없었고,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입니다.

---

어제 오후 부산 금정구 회동수원지에선 밭에 물을 주던 80대 남성이 낭떠러지로 추락했습니다.

소방당국은 대원 123명을 동원해 실종신고 6시간 만에 물속에서 남성의 시신을 발견했습니다.

홍영재 기자yj@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