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태풍 피해 무덤까지 파헤쳐..닷새째 20여 명 실종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주말 동안 프랑스 남동부와 이탈리아 북서부를 강타한 태풍 알렉스의 여파로 프랑스에서는 공동 묘지가 파괴됐고, 닷새째 20여 명이 실종됐습니다.
2일 하루 사이 600mm 넘게 폭우가 쏟아지면서 프랑스의 대표 휴양지 니스가 있는 알프마리팀주 등이 극심한 피해를 봤습니다.
프랑스에서는 공동묘지 일부가 휩쓸리면서 150구 넘는 시신이 20km 넘게 휩쓸려 가 해변가와 정원 등에서 발견됐다고 현지 프랑스앵포 라디오가 전했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주말 동안 프랑스 남동부와 이탈리아 북서부를 강타한 태풍 알렉스의 여파로 프랑스에서는 공동 묘지가 파괴됐고, 닷새째 20여 명이 실종됐습니다.
2일 하루 사이 600mm 넘게 폭우가 쏟아지면서 프랑스의 대표 휴양지 니스가 있는 알프마리팀주 등이 극심한 피해를 봤습니다.
갑자기 불어난 강물에 8명이 휩쓸려갔고, 13명이 실종된 것으로 추정되는 가운데 이들의 생사는 현재까지 확인되지 않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소방 당국이 파악한 사망자는 프랑스의 경우 4명 이탈리아는 8명입니다.
프랑스에서는 공동묘지 일부가 휩쓸리면서 150구 넘는 시신이 20km 넘게 휩쓸려 가 해변가와 정원 등에서 발견됐다고 현지 프랑스앵포 라디오가 전했습니다.
알프마리팀 주 정부 대변인은 이번 수해 사망자와는 시신의 부패 상태가 달라 구별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생마르탱베수비에서는 야생동물 공원이 관리하던 늑대 7마리가 실종되면서 헬리콥터를 동원한 수색이 진행 중입니다.
피해를 본 주택들은 반파됐거나, 곳곳이 무너져내렸고 다리와 도로 역시 내부 철골이 훤히 드러나는 등 피해가 극심한 상황입니다.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7일 수해 지역을 방문할 예정입니다.
김아영 기자nina@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옵티머스 측, 이낙연 사무실 복합기 임대료 지급”
- 욕하더니 폭행…어린 선수는 경기 중에도 맞았다
- “퇴원 고집” 트럼프, 백악관 가자마자 마스크 '휙'
- '중고거래 안전결제' 믿었는데…돈 날리고 성희롱이라니
- “2년 전 사라진 북 조성길 대사대리, 한국에 들어왔다”
- “트러스트올 자금 일부, 정관계 로비스트에 흘러갔다”
- '김칫국 세리머니' 펼치다…눈앞에서 놓친 우승
- '커밍아웃' 권도운 “기사 쏟아져 깜짝…더 열심히 하겠다, 성원에 감사”
- 10m 길이 괴생명체 수중 초음파에 잡혀…네스호 비밀 풀리나?
- “빚 갚으며 1년째 원룸살이”…마이크로닷, 빚투 후 2년만에 심경 고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