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코로나'에 바이든 16%P 앞섰다.."격차 폭 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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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대선 전국 여론조사에서 조 바이든 민주당 후보가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 16%포인트를 앞선다는 결과가 나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코로나 확진 이후 조사가 이뤄진 게 대부분이란 점에서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CNN은 지난달 29일 첫 TV토론 이후 조사가 이뤄졌고, 대부분은 2일 새벽 트럼프의 코로나 확진 이후 실시됐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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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대선 전국 여론조사에서 조 바이든 민주당 후보가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 16%포인트를 앞선다는 결과가 나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코로나 확진 이후 조사가 이뤄진 게 대부분이란 점에서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CNN방송이 여론조사기관 SSRS와 1∼4일 미 전역 성인 1천 205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바이든 지지 응답은 57%, 트럼프 지지 응답은 41%였습니다.
CNN은 지난달 29일 첫 TV토론 이후 조사가 이뤄졌고, 대부분은 2일 새벽 트럼프의 코로나 확진 이후 실시됐다고 설명했습니다.
CNN은 대선이 한달도 남지 않았단 점을 지적하면서 "가장 격차가 크게 벌어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3일 전국 단위 여론조사에서 바이든이 51%의 지지율로 10%포인트 앞섰다고 보도한 바 있습니다.
미 대선 승자는 주마다 득표율이 높은 후보가 선거인단을 독식하는 방식으로 결정돼 경합주 표심이 더 중요하게 작용하지만, 코로나 확진이라는 돌발 변수로 격차가 벌어지면서 트럼프 캠프로서는 조바심이 날 수 있어 보입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김아영 기자nin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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