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PCW "러시아 야권 운동가 나발니 혈액에 신경작용제"

김아영 기자 2020. 10. 7. 0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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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CW는 성명에서 나발니의 혈액과 소변에서 발견된 생물지표가 노비촉 계열에 속한 독성 화할물질과 비슷한 특성을 가졌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독일 정부의 발표 결과를 국제기구가 확인한 것이라고 로이터 통신은 전했습니다.

독일 정부는 앞서 나발니에게 노비촉 계열의 화학 신경작용제가 사용됐다는 "의심의 여지 없는 증거"가 나왔다고 발표한 바 있습니다.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오랜 정적으로 거론되는 나발니는 지난 8월 항공편으로 이동하던 중 기내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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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알렉세이 나발니

러시아의 야권 운동가 알렉세이 나발니의 혈액에서 노비촉 계열의 신경 작용제가 검출됐다고 국제 화학무기 감시 기구인 화학무기금지기구, OPCW가 밝혔습니다.

OPCW는 성명에서 나발니의 혈액과 소변에서 발견된 생물지표가 노비촉 계열에 속한 독성 화할물질과 비슷한 특성을 가졌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독일 정부의 발표 결과를 국제기구가 확인한 것이라고 로이터 통신은 전했습니다.

독일 정부는 앞서 나발니에게 노비촉 계열의 화학 신경작용제가 사용됐다는 "의심의 여지 없는 증거"가 나왔다고 발표한 바 있습니다.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오랜 정적으로 거론되는 나발니는 지난 8월 항공편으로 이동하던 중 기내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졌습니다.

그는 독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은 뒤 의식을 찾았고, 최근에는 재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김아영 기자nin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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