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2개 도시 추가 봉쇄..전국 코로나19 확진자 85만 명

김용철 기자 2020. 10. 6. 1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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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수도 마드리드에 이어 북서부 레온과 팔렌시아도 6일부터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한 봉쇄 조치를 시행합니다.

카스티야이레온 광역주는 이날부터 레온 시민 12만 5천여명과 팔렌시아 시민 7만 8천여명은 필수적인 용무를 제외하고 앞으로 최소 2주 동안 도시 밖으로 이동해서는 안 된다고 밝혔습니다.

두 도시에서 인구 10만 명당 코로나19 확진자가 500명을 넘어선 데 따른 조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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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수도 마드리드에 이어 북서부 레온과 팔렌시아도 6일부터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한 봉쇄 조치를 시행합니다.

카스티야이레온 광역주는 이날부터 레온 시민 12만 5천여명과 팔렌시아 시민 7만 8천여명은 필수적인 용무를 제외하고 앞으로 최소 2주 동안 도시 밖으로 이동해서는 안 된다고 밝혔습니다.

두 도시에서 인구 10만 명당 코로나19 확진자가 500명을 넘어선 데 따른 조치입니다.

10만 명당 확진자는 레온이 510.45명, 팔렌시아는 536.71명을 기록했습니다.

두 지역에서 코로나19 검사 대비 양성 판정 비율은 10%를 초과했으며, 중환자실 병상은 35% 이상이 코로나19 환자로 채워졌다고 일간 엘파이스가 전했습니다.

이에 따라 두 도시에서는 공공장소는 물론 사적 공간에서도 6명을 초과해 모여서는 안 됩니다.

식당과 술집은 오후 10시까지만 손님을 받을 수 있고 오후 11시에는 문을 닫아야 합니다.

앞서 마드리드와 주변 도시는 지난 2일부터 직장, 학교에 가거나 병원, 행정기관, 은행 방문과 같은 업무를 제외하고 지역 밖으로 이동을 제한하는 동일한 조치를 시행했습니다.

이날까지 스페인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국제통계사이트 월드오미터 기준 85만 2천838명, 사망자는 3만 2천225명으로 집계됐습니다.

김용철 기자yckim@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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