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1명 '코로나 격리시설' 탈출..땅 파고 탈출한 듯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해외에서 입국해 서울의 코로나19 임시격리시설에 머물던 외국인이 격리 해제 직전에 탈출해 경찰이 추적에 나섰습니다.
오늘(6일)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와 경찰에 따르면 인도네시아에서 온 남성 A 씨가 지난 4일 저녁 서울 중구에 있는 한 임시격리시설에서 달아났습니다.
중수본과 경찰은 퇴소 후 선원으로 취업이 예정된 A 씨가 다른 직업을 찾아 불법 체류할 목적으로 격리시설을 이탈한 것으로 보고 주변 CCTV에 찍힌 화면을 토대로 행방을 쫓고 있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해외에서 입국해 서울의 코로나19 임시격리시설에 머물던 외국인이 격리 해제 직전에 탈출해 경찰이 추적에 나섰습니다.
오늘(6일)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와 경찰에 따르면 인도네시아에서 온 남성 A 씨가 지난 4일 저녁 서울 중구에 있는 한 임시격리시설에서 달아났습니다.
지난달 21일 입국한 A 씨는 격리 시한이 5일 자정까지였고, 시한을 5시간 정도 앞두고 탈출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당국은 A 씨가 사각지대인 가벽 아래 땅을 파고 나간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A 씨는 다른 소지품을 그대로 둔 채 지갑만 챙겨 도주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중수본과 경찰은 퇴소 후 선원으로 취업이 예정된 A 씨가 다른 직업을 찾아 불법 체류할 목적으로 격리시설을 이탈한 것으로 보고 주변 CCTV에 찍힌 화면을 토대로 행방을 쫓고 있습니다.
중수본 관계자는 "A 씨는 입소 당시 코로나19 검사에서 음성이 나왔고 격리 기간에도 별다른 이상 증세를 호소하지는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이강 기자leekang@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블랙핑크 MV 간호사 복장 논란에 “독립 예술 장르로 봐주길”
- '김칫국 세리머니' 펼치다…눈앞에서 놓친 우승
- '커밍아웃' 권도운 “기사 쏟아져 깜짝…더 열심히 하겠다, 성원에 감사”
- 10m 길이 괴생명체 수중 초음파에 잡혀…네스호 비밀 풀리나?
- “빚 갚으며 1년째 원룸살이”…마이크로닷, 빚투 후 2년만에 심경 고백
- 나 몰래 발급된 주민증…'현금 인출'까지 한 범인의 정체
- 진흙에 파묻힌 마을…66년 만의 최악 폭우에 최소 9명 사망·30여 명 실종
- “코로나19 두 번째 걸릴 때는 훨씬 더 아프다”
- '마스크 안 써?' 머리채 잡고 기내 육탄전
- 지구보다 더 나은 환경 갖춘 외계행성 24곳…“지구 최상 아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