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FINAL] '3P 44.8%' 마키프 모리스의 외곽포, 레이커스를 이끄는 힘

서호민 2020. 10. 6.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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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키프 모리스가 연일 알토란 같은 외곽포를 터트리며 레이커스 슈터진의 한 줄기 희망으로 떠오르고 있다.

지난 2월 레이커스에 합류한 모리스는 이번 플레이오프 18경기에서 평균 6.2득점(FG 48.8%) 3.2리바운드 1.0어시스트를 기록 중이다.

여기에 모리스의 외곽포가 지금처럼 꾸준히 림을 가르다면 레이커스 입장에서도 한결 더 수월하게 경기를 운영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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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서호민 기자] 마키프 모리스가 연일 알토란 같은 외곽포를 터트리며 레이커스 슈터진의 한 줄기 희망으로 떠오르고 있다. 


LA 레이커스는 지난 5일(이하 한국 시간) 열린 마이애미 히트와 2020 NBA 파이널 3차전에서 패배하면서 첫 두경기의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했다. 시리즈 전적은 2승 1패. 하지만 여전히 많은 전문가들은 레이커스의 우세를 점치고 있다.

올 시즌 레이커스의 승리 공식은 3점 슛이다. 3점 슛이 터지는 날과 안 터지는 날의 경기력 차이가 뚜렷하다. 실제 레이커스는 정규리그 71경기에서 3점 슛 성공률이 33% 이상을 기록한 44경기에서 35승 9패를 기록했다. 이번 플레이오프 들어서도 파이널 3차전을 제외한 17경기 중 3점슛 성공률 33% 이상을 기록한 경기를 모두 승리로 장식했다.

레이커스 슈터진엔 대니 그린과 켄타비우스 칼드웰-포프, 마커스 모리스, 카일 쿠즈마, JR 스미스 등을 포함해 3점슛을 적극적으로 던져줄 선수가 즐비하다. 특히 역대 NBA 파이널 3점 슛 성공률 1위를 달리고 있는 그린이 이번 시리즈에서 많은 슛을 터트려줄 것으로 기대를 모았다.

그런데 그린의 슈팅 감각이 들쑥날쑥하다. 그린은 파이널 1차전에서 4개의 3점 슛 포함 11득점을 올리며 팀의 외곽 공격을 이끌었지만 이후 2, 3차전에서는 단 1개의 3점 슛을 성공시키는 데 그치며 아쉬움을 남겼다. 하지만 그린이 부진한 와중에도 모리스와 칼드웰-포프가 매 경기 3점슛을 꼬박꼬박 터트려 외곽에 힘이 되어주고 있다.

이중에서도 9년 차 베테랑 모리스의 슛 감각이 예사롭지 않다. 지난 2월 레이커스에 합류한 모리스는 이번 플레이오프 18경기에서 평균 6.2득점(FG 48.8%) 3.2리바운드 1.0어시스트를 기록 중이다. 3점슛은 경기당 평균 1.4개를 무려 44.8%의 확률로 꽂아넣고 있다. 과거 피닉스 선즈 시절부터 슈팅력에 정평이 났던 모리스는 패스를 받은 뒤 곧바로 슛을 던지는 '캐치 앤 슛'에서 큰 위력을 발휘하고 있다.

#2020 플레이오프 마키프 모리스 3점 성공률 분포도(*6일 기준)

모리스는 이번 플레이오프 평균 3.2개의 3점 시도를 기록 캐치 앤 슛 비중이 전체 중 69%에 달한다. 성공률도 43.9%(1.2개 성공)로 꽤 정확한 편이었다. 이는 이번 플레이오프에서 캐치 앤 슈터로서 활용가치를 높이고 있는 마이애미 던컨 로빈슨(40.6%)을 뛰어넘는 수치다.

앞서 열렸던 3차전에서도 팀이 패하긴 했지만 모리스의 슈팅 감각만큼은 돋보였다. 모리스는 이날 3점 슛 11개를 던져 5개를 성공시켰다. 5개의 3점 슛 모두 캐치 앤 슛에 의한 득점이었다. 플레이오프 1라운드부터 쾌조의 슈팅 감각을 유지한 그는 이번 파이널 시리즈에서도 경기당 2개 이상의 3점슛을 꼬박꼬박 성공시키며 레이커스 외곽 공격을 주도하고 있다. 

이 밖에도 이날 모리스는 외곽 플레이 뿐만 아니라 2대2 픽앤 롤 플레이에서 롤맨의 역할을 수행하며 확률 높은 림 어택 능력을 보여주기도 했다. 이처럼 벤치에서 출격해 화려하지는 않지만 궂은일과 알토란 같은 외곽포를 더해주는 모리스의 영입은 신의 한수가 되어가고 있는 분위기다. 


레이커스는 남은 시리즈에서도 르브론 제임스와 앤써니 데이비스 원투펀치의 활약은 물론 3점 슛이 얼마나 잘 터지느냐에 따라 경기력도 달라질 수 있을 것이다. 여기에 모리스의 외곽포가 지금처럼 꾸준히 림을 가르다면 레이커스 입장에서도 한결 더 수월하게 경기를 운영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기존 슈터들의 슈팅 감각이 들쑥날쑥한 가운데 모리스가 남은 시리즈에서도 슛 감각을 이어갈 수 있을지 관심있게 지켜볼 필요가 있다. 


#마키프 모리스 프로필
1989년 9월 2일생, 203cm 111kg, 파워포워드, 캔자스 대학출신
2011 NBA 신인드래프트 1라운드 13순위 피닉스 선즈 입단
정규리그 637경기 커리어 평균 25.5분 출장 11.4득점(FG 44.8%) 5.3리바운드 1.7어시스트 3P 34.5% 기록 중

#사진_AP/연합뉴스, NBA.com(*슛차트)

 

점프볼 / 서호민 기자 syb2233i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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