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ick] "펭수를 펭수답게" 국감 불출석..'秋 아들' 등 다른 국감 증인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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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대 국회 첫 국정감사가 내일(7일)부터 각 상임위 별로 시작됩니다.
국감 시작에 앞서 오늘도 여야는 국감 증인 채택을 놓고 힘겨루기 중인데요.
추 장관 아들 의혹이 검찰에선 무혐의로 결론났지만, 국민의힘은 국정감사에서 다시 한번 쟁점화하겠단 전략이고 민주당은 '관련 증인 모두 불가'라는 철통 방어에 나선단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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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대 국회 첫 국정감사가 내일(7일)부터 각 상임위 별로 시작됩니다. 국감 시작에 앞서 오늘도 여야는 국감 증인 채택을 놓고 힘겨루기 중인데요.
이벤트성이라는 비판을 받았던 '이색 증인'들은 대부분 국감에 불출석할 전망입니다.
우선,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로부터 참고인 출석을 요구받았던 인기 펭귄 캐릭터인 '펭수'가 오늘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했습니다. 펭수 대리인인 EBS 펭TV&브랜드스튜디오는 "펭수를 펭수답게 하는 세계관과 캐릭터의 신비감이 지켜져야 하는 점을 이해해달라"고 밝혔습니다.
국민의힘 법제사법위원회 위윈들이 군사법원 국감 증인으로 신청한 유튜브 '가짜사나이' 이근 대위 역시 민주당의 반대로 채택되지 않고 있고,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에서는 방송인 백종원 씨가 참고인으로 채택됐다가 철회됐습니다.
● 국정감사 신경전 정점엔 '추미애 아들 의혹'
여야 의원들이 기싸움이 가장 치열한 곳은 국방위원회와 법제사법위원회인데요. 두 위원회 모두 추미애 법무부 장관 아들의 '군 휴가 미복귀 의혹' 관련 피감기관이 속한 곳입니다.
추 장관 아들 의혹이 검찰에선 무혐의로 결론났지만, 국민의힘은 국정감사에서 다시 한번 쟁점화하겠단 전략이고 민주당은 '관련 증인 모두 불가'라는 철통 방어에 나선단 방침입니다.
국방위에서 국민의힘은 추 장관 아들 서모 씨의 군 특혜 의혹과 관련해 추 장관과 서씨 등 10명의 증인, 법사위에서도 서씨 등 20여 명을 증인 신청했지만, 민주당이 모두 거부하면서 협상이 결렬됐습니다.
● 추미애-윤석열, 법사위 국감 등장 예정
또 하나의 관전 포인트는 법사위 국감에 추미애 법무부 장관과 윤석열 검찰총장이 피감기관 증인으로 출석하게 되는 겁니다.
국회 법사위는 내일 대법원, 오는 12일 법무부, 22일에는 대검찰청을 상대로 국정감사를 실시할 예정입니다.
해당기관장인 추미애 장관과 윤석열 총장 등 법무부와 검찰 고위간부들은 증인 선서를 하게 되는데, 허위로 진술하면 1년 이상 10년 이하의 징역형을 받을 수 있습니다.
국회 인사청문회나 대정부질문과 달리, 국정감사 위증은 처벌 받기 때문에 추 장관을 상대로 야당의 공세가 거셀 전망입니다.
추미애 장관은 아들 군 휴가 미복귀 의혹과 관련해 국회에서 "보좌관에게 전화하라고 시킨 적이 없다"고 여러 차례 해명했는데, 검찰 수사 결과 '거짓 해명'을 했다는 논란에 휩싸인 바 있습니다.
'뉴스 픽'입니다.
정혜진 기자hji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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