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스호 괴물 포착?..10m 길이 괴생명체 수중 초음파에 찍혀

김유아 2020. 10. 6.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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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스호의 괴물'로 국내에도 잘 알려진 영국 스코틀랜드 네스호에서 최소 10m 길이 괴생명체가 수중 초음파에 포착됐다는 주장이 나왔다.

5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 등에 따르면 네스호 크루즈의 로널드 매켄지(49) 선장은 지난 30일 오후 4시께 관광객 12명을 태우고 운항하던 중 수중 초음파 화면에서 생명체로 추정되는 커다란 점을 발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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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스호 괴물 존재 입증하는 가장 설득력 있는 증거"
네스호 수중에 연어, 장어 등 먹이 풍부
네스호 수심에서 길이가 10m가량에 달하는 하얀 점이 포착된 사진 [로널드 매켄지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서울=연합뉴스) 김유아 기자 = '네스호의 괴물'로 국내에도 잘 알려진 영국 스코틀랜드 네스호에서 최소 10m 길이 괴생명체가 수중 초음파에 포착됐다는 주장이 나왔다.

5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 등에 따르면 네스호 크루즈의 로널드 매켄지(49) 선장은 지난 30일 오후 4시께 관광객 12명을 태우고 운항하던 중 수중 초음파 화면에서 생명체로 추정되는 커다란 점을 발견했다.

매켄지 선장은 "관광객들이 독수리를 보고 신기해하던 중이었는데, 수중 초음파 화면에선 더 신기한 장면이 나타났다"면서 "약 170m 깊이에서 10m 길이의 무언가가 10초 정도 포착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큰 하얀 점 주변에 있는 수많은 점은 송어나 연어 무리였다. 이를 비교해보면 얼마나 큰지 실감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 "아무도 모르는 생명체가 있는 것 같다. 아주 큰 장어나 상어가 아니라면 괴물 '네시'일지도 모른다"고 전했다.

네스호 수심에서 길이가 10m가량에 달하는 하얀 점이 포착된 사진 [로널드 매켄지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하얀 점이 실제 생명체라면 연어나 장어 등을 먹이로 삼았을 가능성이 크다고 데일리메일은 전했다.

매켄지 선장은 "16살부터 네스호에서 일했지만 이런 것을 본 적은 한 번도 없었다"면서 "새 크루즈 선박에는 최신 기술이 구비돼 있다. 수중에 있던 것을 그대로 담아낸 것이다. 조작이 아니다"라고 주장했다.

네시의 존재를 가장 오랫동안 추적해 '네시 헌터'로 불리는 스티브 펠트햄은 이 소식을 접한 뒤 "네시의 존재를 입증하는 가장 설득력 있는 증거"라며 흥분했다.

그는 "매켄지 선장과 알고 지낸 지 30년이 넘는다. 그는 언론의 주목을 받고 싶어하지도 않고 네시와 관련된 전설을 그다지 믿지도 않는 사람"이라면서 "네시는 동물이 맞을 것이다. 해답에 점점 가까워지고 있다"며 기뻐했다.

수중 초음파 분석 전문가인 크레이그 월리스는 "이 사진은 100% 원본이 맞다. 일단은 호수로 진입한 커다란 상어나 작은 물고기들의 무리일 것으로 보인다"면서도 "확실히 흥미로운 사진임은 틀림없다. 네시의 존재에 대해 논해볼 만하다"고 전했다.

현재까지 네스호 괴물과 관련된 사진 중에는 1934년 로버트 윌슨이 찍은 사진이 가장 유명하다.

로버트 윌슨이 찍은 '네스호 괴물' 사진 [게티이미지. 재판매 및 DB금지.]

ku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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