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주 검찰, 트럼프 차남 조사..트럼프그룹 사기 혐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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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욕주 검찰이 트럼프 대통령의 차남인 에릭 트럼프를 트럼프 그룹의 사기 혐의 등과 관련해 원격으로 증언을 청취하는 등 조사를 벌였다고 미 뉴욕타임스가 보도했습니다.
트럼프 그룹의 조사대상 자산은 뉴욕주 웨스트체스터 카운티의 '세븐 스프링스'와 뉴욕 맨해튼의 부동산, 시카고에 있는 트럼프 호텔, LA의 트럼프 내셔널 골프클럽 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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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욕주 검찰이 트럼프 대통령의 차남인 에릭 트럼프를 트럼프 그룹의 사기 혐의 등과 관련해 원격으로 증언을 청취하는 등 조사를 벌였다고 미 뉴욕타임스가 보도했습니다.
에릭 트럼프는 은행 대출을 위해 트럼프 그룹의 자산을 부풀리고, 다른 한 편으론 보유 부동산의 세금을 줄이기 위해 자산가치를 의도적으로 축소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트럼프 그룹의 조사대상 자산은 뉴욕주 웨스트체스터 카운티의 '세븐 스프링스'와 뉴욕 맨해튼의 부동산, 시카고에 있는 트럼프 호텔, LA의 트럼프 내셔널 골프클럽 등입니다.
에릭 트럼프는 2016년 트럼프 대통령의 당선 이후 트럼프 그룹의 운영을 책임지고 있지만 지분은 트럼프 대통령이 그대로 유지하고 있습니다.
뉴욕주 검찰은 트럼프의 개인 변호사이자 해결사였지만 등을 돌린 마이클 코언이 지난해 의회 증언에서 관련 의혹을 폭로한 이후 조사를 진행해왔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김경희 기자kyu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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