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종식'에도..中 황금연휴 소비 31% 급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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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은 사실상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종식을 선언했지만 10월1일~8일까지의 이른바 '황금연휴'로 불리는 국경절 연휴 기간 소비가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5일 홍콩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연휴 첫날인 지난 1일부터 5일까지 집계된 관광수입은 3120억 위안(약 53조8600억 원)이다.
중국 문화관광부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국경절 연휴 첫날인 1일부터 4일까지 약 4억2500만명의 중국인이 여행을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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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윤다혜 기자 = 중국은 사실상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종식을 선언했지만 10월1일~8일까지의 이른바 '황금연휴'로 불리는 국경절 연휴 기간 소비가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5일 홍콩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연휴 첫날인 지난 1일부터 5일까지 집계된 관광수입은 3120억 위안(약 53조8600억 원)이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1% 감소한 수치다.
관광객 수도 크게 줄었다. 중국 문화관광부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국경절 연휴 첫날인 1일부터 4일까지 약 4억2500만명의 중국인이 여행을 떠났다. 5억4200만명을 기록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크게 줄어든 숫자다.
이는 노동절 연휴인 지난 5월보다는 크게 증가했지만, 여전히 코로나19 이전보다는 한참 못 미치는 수치다.
이에 전문가들은 "중국은 코로나19 팬데믹(대유행)에서 벗어났지만 코로나19로 인한 소비 위축이라는 후폭풍을 겪고 있다"고 분석했다.
또 일부 전문가들은 "미중 갈등을 비롯해 국제사회와 갈등을 빚고 있는 중국이 '내수 성장'으로 눈을 돌렸지만 소비 부진으로 인해 이마저도 고충을 겪고 있다"고 우려했다.
dahye18@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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