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교도소 1기 운영자 대구로 압송

김덕현 기자 2020. 10. 6.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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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에서 붙잡힌 디지털 교도소 1기 운영자 A씨가 오늘(6일) 국내로 송환돼 대구로 압송됐습니다.

대구지방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오늘 새벽 6시쯤 인천공항으로 입국한 A씨를 호송차로 압송했습니다.

A씨는 지난해 2월 캄보디아로 출국한 뒤 베트남에 은신해있다가 인터폴 적색 수배로 지난달 22일 베트남 공안부에 검거돼 국내로 송환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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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에서 붙잡힌 디지털 교도소 1기 운영자 A씨가 오늘(6일) 국내로 송환돼 대구로 압송됐습니다.

대구지방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오늘 새벽 6시쯤 인천공항으로 입국한 A씨를 호송차로 압송했습니다.

A씨는 대구에 도착해 호송 경찰관들과 함께 코로나 19 검사를 받고 격리 공간에 머물고 있는 걸로 알려졌습니다.

A씨는 검사 결과 양성 판정을 받으면 지정 병원에 입원하고, 음성으로 나오면 격리 유치장에 입감됩니다.

30대 남성인 A씨는 지난 3월부터 디지털 교도소 사이트와 인스타그램 계정 등을 개설·운영하면서 디지털 성범죄 등 사건 피의자 신상정보와 법원 선고 결과 등을 무단 게시한 혐의를 받습니다.

A씨는 지난해 2월 캄보디아로 출국한 뒤 베트남에 은신해있다가 인터폴 적색 수배로 지난달 22일 베트남 공안부에 검거돼 국내로 송환됐습니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범행 동기와 조력자 여부 등을 수사해 구속영장 신청을 검토할 방침입니다.

(사진=연합뉴스)

김덕현 기자dk@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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