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년여 만에 제모습 찾은 세종대왕릉..9일 준공 기념식

권태훈 기자 2020. 10. 6. 09:4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기도 여주에 있는 세종대왕릉(영릉·英陵)과 효종대왕릉(영릉·寧陵)이 6년 2개월에 걸친 정비사업을 통해 제모습을 찾았습니다.

문화재청은 영·영릉 유적 종합정비사업을 지난달 30일까지 완료하고, '세종대왕릉 제 모습 찾기' 준공 기념식을 오는 9일 오후 2시 세종대왕릉 일원에서 개최한다고 6일 밝혔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정비사업 후 영·영릉 조감도 (사진=문화재청 제공, 연합뉴스)


경기도 여주에 있는 세종대왕릉(영릉·英陵)과 효종대왕릉(영릉·寧陵)이 6년 2개월에 걸친 정비사업을 통해 제모습을 찾았습니다.

문화재청은 영·영릉 유적 종합정비사업을 지난달 30일까지 완료하고, '세종대왕릉 제 모습 찾기' 준공 기념식을 오는 9일 오후 2시 세종대왕릉 일원에서 개최한다고 6일 밝혔습니다.

문화재청에 따르면 영·영릉 유적 종합정비사업은 2009년 6월 조선왕릉 40기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것을 계기로 왕릉의 모습을 바로잡기 위해 추진됐습니다.

문화재청은 능제(陵制·무덤 양식)와 예법에 맞지 않게 조성된 인위적인 시설물을 철거했으며, 발굴조사를 통해 세종대왕릉의 재실, 배수를 위한 도랑인 어구(御溝), 향·어로와 영릉(寧陵) 연지 등의 원래 터를 확인해 원형에 가깝게 정비했습니다.

권태훈 기자rhorse@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