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日·호주·인도 '쿼드' 동맹, 오늘 외교장관 회의..중국 견제

정준형 기자 2020. 10. 6. 05:3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미국과 일본, 호주, 인도 등 4개 나라 외교장관이 오늘(6일) 오후 도쿄에서 '쿼드', 즉 4자 회의를 열고 중국 견제를 위한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합니다.

지난해 9월 미국 뉴욕에서 열린 첫 쿼드 회의에 이어 두 번째인 이번 도쿄 회의에서는 4개 나라가 함께 추진하는 '자유롭게 열린 인도·태평양' 구상을 실현하기 위한 협력 강화 방침을 재확인할 것으로 보입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미국과 일본, 호주, 인도 등 4개 나라 외교장관이 오늘(6일) 오후 도쿄에서 '쿼드', 즉 4자 회의를 열고 중국 견제를 위한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합니다.

지난해 9월 미국 뉴욕에서 열린 첫 쿼드 회의에 이어 두 번째인 이번 도쿄 회의에서는 4개 나라가 함께 추진하는 '자유롭게 열린 인도·태평양' 구상을 실현하기 위한 협력 강화 방침을 재확인할 것으로 보입니다.

일본 언론들은 해양 패권을 강화하는 중국을 향해 4개 나라 외교장관이 이번 회의를 계기로 얼마나 강한 메시지를 내보일지 큰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이번 회의는 코로나19가 올 들어 세계적으로 확산한 뒤 일본에서 개최되는 첫 장관급 다자회의입니다.

일본 당국은 각 나라 장관들이 해당 국가를 출발하기 전 72시간 안에 유전자증폭 검사를 받고 도쿄 체류 기간 동안 업무 목적 외에는 숙박시설에서 나가지 않는 것을 조건으로 입국 뒤 14일 동안의 격리조치를 면제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정준형 기자goodjung@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