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벨생리의학상에 美 · 英 학자 3명.."C형 간염 바이러스 발견"

김학휘 기자 2020. 10. 5. 1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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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노벨 생리의학상 수상자로 미국의 하비 올터(85)와 찰스 라이스(68), 영국의 마이클 호턴(70) 등 3명이 선정됐습니다.

스웨덴 카롤린스카 연구소 노벨위원회는 C형 간염 바이러스를 발견해 간암, 간경변 등과 같은 질병에 맞설 수 있도록 결정적으로 이바지한 공로로 이들 3명을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위원회는 특히 "역사상 처음으로 C형 간염 치료가 가능해지면서 인류가 이 질병을 종식할 수 있을 것이란 희망을 심어줬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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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노벨 생리의학상 수상자로 미국의 하비 올터(85)와 찰스 라이스(68), 영국의 마이클 호턴(70) 등 3명이 선정됐습니다.

스웨덴 카롤린스카 연구소 노벨위원회는 C형 간염 바이러스를 발견해 간암, 간경변 등과 같은 질병에 맞설 수 있도록 결정적으로 이바지한 공로로 이들 3명을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위원회는 이들이 A형 간염이나 B형 간염으로 설명되지 않는 혈액 감염 간염의 주요인을 규명하는 데 기여했다고 평가했습니다.

위원회는 특히 "역사상 처음으로 C형 간염 치료가 가능해지면서 인류가 이 질병을 종식할 수 있을 것이란 희망을 심어줬다"고 설명했습니다.

올터는 미 국립보건원(NIH), 라이스는 뉴욕 록펠러대 소속이며, 호턴은 캐나다 앨버타대에 몸담고 있습니다.

세계보건기구 WHO는 매년 7천만 명 이상이 간염에 걸려 40만 명이 숨진다고 추산합니다.

매년 12월 10일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열린 노벨상 시상식은 올해엔 코로나19 탓에 온라인으로 대체됩니다.

(사진=노벨위원회 트위터) 

김학휘 기자hwi@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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