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2위 영화관 체인, 미국 · 영국 상영관 당분간 모두 문 닫는다

김용철 기자 2020. 10. 5.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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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2위 영화관 체인인 시네월드가 코로나19 여파로 인해 당분간 미국과 영국 내 모든 상영관 운영을 중단합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시네월드는 5일 성명을 통해 오는 8일부터 이 같은 계획을 적용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이에 따라 미국 내 리갈 시어터 상영관 536곳, 영국의 시네월드 및 픽처하우스 상영관 127곳이 모두 문을 닫게 됩니다.

시네월드는 "상황을 면밀히 지켜보면서 적절한 때에 이들 시장에서 영업을 재개하는 미래 계획에 관해 소통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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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2위 영화관 체인인 시네월드가 코로나19 여파로 인해 당분간 미국과 영국 내 모든 상영관 운영을 중단합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시네월드는 5일 성명을 통해 오는 8일부터 이 같은 계획을 적용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이에 따라 미국 내 리갈 시어터 상영관 536곳, 영국의 시네월드 및 픽처하우스 상영관 127곳이 모두 문을 닫게 됩니다.

정규직원은 물론 청소부와 보안요원 등 4만 5천 명이 영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시네월드는 "상황을 면밀히 지켜보면서 적절한 때에 이들 시장에서 영업을 재개하는 미래 계획에 관해 소통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시네월드는 당분간 비용을 줄이고 현금을 보유하는 데 초점을 맞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코로나19 제한조치 하에서 문을 닫았던 시네월드는 지난 7월 초 영업을 재개했습니다.

그러나 007시리즈 '노 타임 투 다이', 마블의 '블랙 위도' 등 기대작 개봉이 계속 연기되면서 어려움을 겪어왔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김용철 기자yckim@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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