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코로나 폭풍 재확산..하루 英 1만3천 명·佛 1만7천 명 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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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철에 접어들면서 유럽에서 코로나19가 급속도로 재확산하고 있습니다.
영국의 지난 3일 신규 확진자수는 1만2천872명으로 최근 1주간 평균의 2배 이상으로 치솟았다고 CNN방송이 전했습니다.
영국의 코로나19 확진자수는 48만17명, 사망자수는 4만2천317명으로 유럽에서 가장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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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철에 접어들면서 유럽에서 코로나19가 급속도로 재확산하고 있습니다.
영국의 지난 3일 신규 확진자수는 1만2천872명으로 최근 1주간 평균의 2배 이상으로 치솟았다고 CNN방송이 전했습니다.
영국의 코로나19 확진자수는 48만17명, 사망자수는 4만2천317명으로 유럽에서 가장 많습니다.
유럽 질병통제예방센터(ECDC)는 주간보고서에서 최근 2주간 유럽의 코로나19 사망률은 10만 명 당 113.6명으로 70일째 상승하고 있습니다.
프랑스의 3일 기준 신규확진자수는 1만6천972명으로 전주의 최대기록(1만6천96명)을 경신했습니다.
올리비에 베랑 프랑스 보건장관은 5일부터 수도 파리가 다시 봉쇄될 위기에 직면했다고 경고했습니다.
폴란드는 같은 날 기준 신규확진자수가 2천367명에 달해 3일 연속 역대 최대 기록을 경신했으며, 이탈리아는 2천844명을 기록, 지난 4월 이후 역대 최대 기록을 다시 썼습니다.
독일의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는 현재와 같이 감염이 확산하면, 연말께 하루 신규확진자가 1만9천명을 넘어설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독일은 2일 기준 신규확진자수가 2천673명에 달해 지난 4월18일 이후 최대치를 나타냈습니다.
코로나 19가 급격히 재확산함에 따라 봉쇄를 해제했던 유럽 각국은 확진자수를 낮게 유지하면서 경제활동과 일상을 이어가는 방안에 대해 고심하고 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김용철 기자yckim@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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