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출신 유명 디자이너 겐조, 코로나19로 사망

박하정 기자 2020. 10. 5. 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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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출신의 세계적인 패션 디자이너이자 브랜드 '겐조'의 창업자인 다카다 겐조가 코로나19로 세상을 떠났다고 AFP통신이 보도했습니다.

겐조의 대변인은 현지 시각 4일, 겐조가 81세의 나이로 프랑스 파리의 병원에서 숨을 거뒀다고 밝혔습니다.

일본에서 태어난 겐조는 20대 때 파리로 넘어와 꽃무늬를 특징으로 하는 브랜드 '겐조'를 만드는 등 일본과 프랑스의 문화를 접목한 디자인으로 큰 성공을 거뒀습니다.

겐조는 1993년 브랜드 겐조를 루이뷔통에 매각하고 6년 뒤 은퇴했습니다.   

박하정 기자parkhj@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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