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강백호, 연타석 홈런..2년 만에 20홈런 고지 재정복

김형열 기자 2020. 10. 4.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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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kt wiz의 강백호(21)가 연타석 홈런을 터뜨리며 2년 만에 다시 20홈런 고지를 정복했습니다.

강백호는 4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KBO리그 LG 트윈스와 홈 경기에서 시즌 19호 홈런과 20호 홈런을 연달아 터뜨렸습니다.

강백호는 데뷔 시즌인 2018년 29개 홈런을 기록한 뒤 지난해엔 13개 홈런에 머물렀지만, 올 시즌 다시 20홈런 고지에 오르며 '젊은 피' 거포의 힘을 과시했습니다.

강백호가 연타석 홈런을 기록한 건 데뷔 후 3번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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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kt wiz의 강백호(21)가 연타석 홈런을 터뜨리며 2년 만에 다시 20홈런 고지를 정복했습니다.

강백호는 4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KBO리그 LG 트윈스와 홈 경기에서 시즌 19호 홈런과 20호 홈런을 연달아 터뜨렸습니다.

4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한 강백호는 5대 2로 뒤진 5회 말 노아웃 1루 기회에서 상대 좌완 불펜 정우영을 상대로 좌월 투런 홈런을 뽑았습니다.

그는 초구 가운데 몰린 직구를 노려쳐 왼쪽 담장을 살짝 넘기는 추격 포를 쏘아 올렸습니다.

강백호는 다음 타석에서도 홈런 쇼를 이어갔습니다.

6대 6으로 맞선 6회 말 투아웃에서 최동환을 상대로 우월 솔로홈런을 기록했습니다.

몸쪽 슬라이더를 기술적으로 끌어당겨 담장 밖으로 타구를 보냈습니다.

2위 kt가 이날 경기 전까지 3위 키움에 1경기 차로 쫓기며 총력전을 펼치는 가운데 나온 홈런이라 더욱 의미가 컸습니다.

강백호는 데뷔 시즌인 2018년 29개 홈런을 기록한 뒤 지난해엔 13개 홈런에 머물렀지만, 올 시즌 다시 20홈런 고지에 오르며 '젊은 피' 거포의 힘을 과시했습니다.

강백호가 연타석 홈런을 기록한 건 데뷔 후 3번째입니다.

(사진=연합뉴스)

김형열 기자henry13@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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