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판에 2골' 강원, 10명 뛴 성남에 역전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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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은 강릉종합운동장에서 열린 K리그1 파이널 A 24라운드 홈경기에서 성남에 2대 1로 이겼습니다.
성남은 전반 28분 강원 고무열의 돌파를 저지하려다 미드필더 박수일이 깊은 태클로 퇴장당하는 바람에 수적 열세를 이겨내지 못했습니다.
경기 후 성남 김남일 감독마저 주심에게 항의하다 퇴장 명령을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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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K리그1에서 강원이 10명이 싸운 성남FC에 역전승을 거두고 2연승을 거뒀습니다.
강원은 강릉종합운동장에서 열린 K리그1 파이널 A 24라운드 홈경기에서 성남에 2대 1로 이겼습니다.
후반 9분 성남 나상호에게 선제골을 얻어맞았지만, 후반 35분 김영빈의 동점 골에 이어 지난해까지 성남에서 뛴 임채민이 후반 42분 헤딩 결승골을 터트려 역전승했습니다.
강원은 2연승으로 시즌 승점을 30으로 늘려 파이널 B 6개 팀 중 가장 높은 순위를 유지했습니다.
반면 성남은 최근 4연패를 당하고 승점 22에 머물러 2부 강등 위기에서 벗어나지 못했습니다.
성남은 전반 28분 강원 고무열의 돌파를 저지하려다 미드필더 박수일이 깊은 태클로 퇴장당하는 바람에 수적 열세를 이겨내지 못했습니다.
지난달 27일 인천 경기에서도 전반 2분 만에 수비수 연제운이 퇴장당해 6대 0으로 대패한 데 이어 두 경기 연속 '퇴장 악몽'에 울었습니다.
경기 후 성남 김남일 감독마저 주심에게 항의하다 퇴장 명령을 받았습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연합뉴스)
주영민 기자nag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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