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최측근, 줄줄이 코로나 확진

김경희 기자 2020. 10. 4.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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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티 전 주지사는 현지시간 3일 트위터를 통해 "의료진과 협의 끝에 오늘 오후 입원했다"면서 "상태가 좋고, 경미한 증상밖에 없지만, 천식 병력이 있어서 예방 조처로 내린 결정"이라고 밝혔습니다.

크리스티 전 주지사는 지난달 27∼28일 백악관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TV토론 준비를 도왔는데, 당시 아무도 마스크를 쓰지 않았다고 크리스티 전 주지사는 ABC방송에 밝힌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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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 뉴저지 주지사 크리스 크리스티(왼쪽)가 지난 9월 백악관 브리핑 룸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연설하는 것을 듣고 있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오랜 동지인 크리스 크리스티 전 뉴저지 주지사가 코로나19 확진을 받고 입원하는 등 트럼프 최측근 사이에 코로나19가 급속히 확산하고 있습니다.

크리스티 전 주지사는 현지시간 3일 트위터를 통해 "의료진과 협의 끝에 오늘 오후 입원했다"면서 "상태가 좋고, 경미한 증상밖에 없지만, 천식 병력이 있어서 예방 조처로 내린 결정"이라고 밝혔습니다.

크리스티 전 주지사는 지난달 27∼28일 백악관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TV토론 준비를 도왔는데, 당시 아무도 마스크를 쓰지 않았다고 크리스티 전 주지사는 ABC방송에 밝힌 바 있습니다.

크리스티 전 주지사는 지난달 26일 백악관 로즈가든에서 열린 에이미 코니 배럿 연방대법관 후보자 지명식에도 참석했습니다.

이 지명식에 참석하고 TV토론을 도왔던 켈리앤 콘웨이 백악관 전 선임고문과 빌 스테피언 선거대책본부장, 호프 힉스 백악관 보좌관 등 트럼프 대통령의 최측근들은 줄줄이 코로나19에 감염됐습니다.

특히 연방대법관 후보자 지명식 참석자 중 트럼프 대통령 외에 7명이 확진되면서 이날 행사는 '슈퍼 전파 행사'로 지목되고 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김경희 기자kyu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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