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증한 택배에 폐기물 '걱정'..친환경 배송 각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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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여파로 급증한 택배 탓에 포장재를 비롯한 폐기물이 덩달아 쏟아지면서 환경 오염 우려를 줄이기 위해 홈쇼핑과 온라인 쇼핑몰 업계가 친환경 배송 서비스에 나서고 있습니다.
온라인 식품배송업체 마켓컬리는 고객이 배송받은 종이상자를 현관 앞에 두면 이를 회수해 재활용 업체에 넘기는 상자 회수 서비스를 하고 있습니다.
홈쇼핑 업계는 친환경 아이스팩과 접착제를 쓰지 않은 종이 상자 등을 적극적으로 도입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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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여파로 급증한 택배 탓에 포장재를 비롯한 폐기물이 덩달아 쏟아지면서 환경 오염 우려를 줄이기 위해 홈쇼핑과 온라인 쇼핑몰 업계가 친환경 배송 서비스에 나서고 있습니다.
온라인 식품배송업체 마켓컬리는 고객이 배송받은 종이상자를 현관 앞에 두면 이를 회수해 재활용 업체에 넘기는 상자 회수 서비스를 하고 있습니다.
여기서 발생한 수익은 초등학교 교실에 공기정화 식물을 배치하는 '교실 숲'을 조성하는 데 활용하고 있다고 마켓컬리는 설명했습니다.
또, 택배 포장재를 모두 종이로 교체하는 '올페이퍼 챌린지 프로젝트'도 진행하고 있습니다.
온라인몰인 SSG닷컴은 자체 배송하는 상품에 대해 일회용 포장지를 사용하지 않고 있습니다.
특히 시간대를 지정해 직접 만나서 배송하는 상품은 택배 박스 대신 종이봉투를 이용하고 새벽 배송 상품은 반영구적으로 활용이 가능한 다회용 가방에 담아서 배송하고 있습니다.
홈쇼핑 업계는 친환경 아이스팩과 접착제를 쓰지 않은 종이 상자 등을 적극적으로 도입하고 있습니다.
롯데홈쇼핑과 GS홈쇼핑, NS홈쇼핑은 환경 오염을 일으키는 합성 젤 대신 물로 채워진 아이스팩을 냉동·냉장 식품 포장에 쓰고 있습니다.
또 GS홈쇼핑과 NS홈쇼핑, 현대홈쇼핑은 분리배출과 재활용이 쉽도록 친환경 접착테이프를 사용하거나 테이프를 아예 쓰지 않는 형태의 상자를 도입했습니다.
화강윤 기자hwaky@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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