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어게인 나훈아 스페셜'도 시청률 20% 육박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긴급 편성된 '나훈아 스페셜'이 두 자리 시청률을 기록하며 또 다시 화제를 불러모았다.
지난 3일 KBS2는 '2020 한가위 대기획 <대한민국 어게인 나훈아 스페셜-15년만의 외출'(이하 '나훈아 스페셜')을 방송했다.< p>대한민국>
지난 9월 30일 방영된 '대한민국 어게인 나훈아' 공연의 비하인드와 일부 무대들을 재방영됐다.
지난달 30일 방송된 '대한민국 어게인 나훈아'가 무려 29.0%의 시청률을 나타내 지상파 전체 1위를 차지한 데 이은 높은 기록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나훈아 "연습만이 살길이더라"
온국민 열광케한 가황의 열정
"첫 언택트 공연, 코로나19에 물러설 수 없었다"
[텐아시아=김지원 기자]
긴급 편성된 '나훈아 스페셜'이 두 자리 시청률을 기록하며 또 다시 화제를 불러모았다.
지난 3일 KBS2는 '2020 한가위 대기획 <대한민국 어게인 나훈아 스페셜-15년만의 외출'(이하 '나훈아 스페셜')을 방송했다. 지난 9월 30일 방영된 '대한민국 어게인 나훈아' 공연의 비하인드와 일부 무대들을 재방영됐다.
이번 방송은 전국 시청률 18.7%(닐슨코리아 전국 가구)를 기록했다. 지난달 30일 방송된 '대한민국 어게인 나훈아'가 무려 29.0%의 시청률을 나타내 지상파 전체 1위를 차지한 데 이은 높은 기록이다.
이번 '나훈아 스페셜'에서 나훈아는 직접 언택트로 공연하게 된 과정과 어려운 여건 속에도 변함없는 성원을 해준 시청자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가황' 나훈아의 신조도 엿볼 수 있었다. 공연을 앞두고 연주팀을 만난 나훈아는 "54년째 가수로 살아왔는데 연습만이 살길이더라. 연습만이 특별한 것을 만들어낸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공연 무대에서 김동건 아나운서와의 토크 시간에는 은퇴에 대한 이야기도 꺼내놨다. 나훈아는 "솔직하게 말씀드리면 내려올 자리나 시간을 찾고 있다. 내려와야 될 시간이라고 생각한다"며 "언제 내려와야 할지, 마이크를 놔야 할지 그 시간을 찾고 있다. 길지는 못할 것 같다"고 털어놓았다.
방송 직후 놀라운 화제성에 긴급히 추가적 비하인드 촬영도 진행됐다. 나훈아는 "힘들었다. 정말로 힘들었다"며 첫 언택트 공연을 가진 소감을 밝혔다. 그는 "예전에 군대에 위문 공연을 갔는데 비가 너무 와서 마이크가 안 나왔다. 그런데 사람들은 꽉 찼다. 마이크도 음악도 없이 군가 부르듯이 '사랑은 눈물의 씨앗' '님 그리워'를 불렀다. 그랬더니 군인들이 재밌어하더라. 그런 경험들이 있다 보니 코로나19, 이 보이지도 않는 이상한 것 때문에 절대 물러서면 안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기타 하나, 피아노 하나 있어도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나훈아는 어떤 가수로 남고 싶냐는 물음에 "나는 흐를 유, 행할 행, 노래 가, 유행가 가수다. 남는 게 노래라는 거다. 흘러가는 노래를 부르면 그뿐이다. 뭘로 남는다는 말 자체가 웃기는 얘기 같다"며 "8개월 전부터 지금까지 와서 끝나고 나니 감사하다"고 말했다.
김지원 기자 bella@tenasia.co.kr
▶ 아이와 어른이 함께 듣는 동화 [스타책방]
▶ 스타 비하인드 포토&영상 ▶ 최신 이슈 한번에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아내의 맛' 배슬기, 비혼주의→2세 연하 심리섭과 초고속 결혼 과정 공개 | 텐아시아
- 제시 "미국서 인종 차별 당해. 책상 엎고 울었다" | 텐아시아
- 장예원, SBS 떠나 tvN 품으로…'세얼간이' MC로 합류[공식] | 텐아시아
- '미우새' 임원희, 소개팅 후일담→김희선에 "막걸리 섹시하게 마신 女 처음 봐" | 텐아시아
- 'FM대행진' 스윙스, '쇼미9' 참가자 출연 이유? "퇴물 댓글에 너무 화났다" | 텐아시아
- '결혼' 원지, 또 희소식…"처음엔 얼떨떨했는데, 감사해"('지구마불3') | 텐아시아
- 김일우♥박선영, 알고보니 만난 지 100일 됐다…"900일 가서 결혼" 김종민도 응원 ('신랑수업') | 텐
- [종합] 간미연, ♥연하 남편 용돈 6년째 50만원 동결 "주식 투자로 다 날렸다"('김창옥쇼3') | 텐아
- '구독자 1위' 강하늘, 사이버렉카로 '스트리밍'한 심경 고백…"번뜩 생각나길"[TEN인터뷰] | 텐아시
- 강하늘, 사이버렉카 문제 우려했다 "주제 넘는 일이지만…'번뜩' 생각나길"('스트리밍') [인터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