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제 강제노역' 군함도 건물 침식 확대..붕괴 예상돼

김경희 기자 2020. 10. 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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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 강점기 조선인 강제 노역의 현장인 하시마, 일명 '군함도' 안의 철근 콘크리트 건물이 침식 진행으로 붕괴가 예상되는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교도통신은 강풍과 호우로 군함도 내 건물 침식이 확대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미쓰비시의 해저 탄광이 있던 이곳에서는 1943년부터 1945년 사이에 500~800명의 조선인이 사실상 강제노역을 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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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 강점기 조선인 강제 노역의 현장인 하시마, 일명 '군함도' 안의 철근 콘크리트 건물이 침식 진행으로 붕괴가 예상되는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교도통신은 강풍과 호우로 군함도 내 건물 침식이 확대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그러나 해당 지방자치단체 담당자는 "안전성에 문제가 있어 출입하기 어렵고, 수리나 보존은 곤란하다"고 말했습니다.

일본 규슈 나가사키항에서 남서쪽 18㎞ 위치에 있는 군함도는 지난 2015년 세계유산으로 등록됐습니다.

미쓰비시의 해저 탄광이 있던 이곳에서는 1943년부터 1945년 사이에 500~800명의 조선인이 사실상 강제노역을 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김경희 기자kyu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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