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악관서 열린 대법관 지명식 참석 6명 감염

김경희 기자 2020. 10. 3.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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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백악관 로즈가든에서 열린 에이미 코니 배럿 연방대법관 후보자 지명행사에 참석했던 인사들 가운데 6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이로써 당시 참석자 가운데 이들을 포함해 트럼프 대통령과 부인 멜라니아 여사, 틸리스 의원과 함께 상원 법사위원 소속인 마이크 리 의원, 배럿 후보자의 모교인 노트르담대 존 젠킨스 총장 등 모두 6명이 코로나19 양성판정을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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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백악관 로즈가든에서 열린 에이미 코니 배럿 연방대법관 후보자 지명행사에 참석했던 인사들 가운데 6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대통령의 최측근인 켈리앤 콘웨이 전 백악관 선임 고문은 트위터를 통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또 미국 공화당 톰 틸리스 상원의원도 성명을 통해 코로나 감염 사실을 공개했습니다.

이로써 당시 참석자 가운데 이들을 포함해 트럼프 대통령과 부인 멜라니아 여사, 틸리스 의원과 함께 상원 법사위원 소속인 마이크 리 의원, 배럿 후보자의 모교인 노트르담대 존 젠킨스 총장 등 모두 6명이 코로나19 양성판정을 받았습니다.

마이크 펜스 부통령 부부와 마크 메도스 백악관 비서실장, 벤 세스 상원의원 등 다른 참석자는 음성 판정이 나왔습니다.

당시 지명식에선 참석자 상당수가 마스크를 쓰지 않았습니다.

의회전문매체 더힐은 법사위원회 소속인 틸리스와 리 의원이 코로나19에 감염되는 바람에 오는 12일 강행하려던 배럿 지명자 인준 일정이 차질을 빚을 수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김경희 기자kyu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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