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주치의 "렘데시비르 투여 시작..잘 쉬고 있어"(상보)

강민경 기자 2020. 10. 3. 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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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백악관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걸린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렘데시비르를 투여받았다고 2일(현지시간) 밝혔다.

콘리 주치의는 "트럼프 대통령은 산소 보충이 필요하지 않으며, 전문가들과 상의해 렘데시비르 치료를 시작하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백악관 주치의는 트럼프 대통령이 제약사 리제네론이 임상 3상을 진행중인 항체치료제를 투여받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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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치료제로 미 FDA의 승인을 받은 렘데시비르. © AFP=뉴스1

(서울=뉴스1) 강민경 기자 = 미국 백악관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걸린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렘데시비르를 투여받았다고 2일(현지시간) 밝혔다.

숀 콘리 백악관 주치의는 이날 케일리 매커내니 백악관 대변인에게 보낸 성명에서 "오늘 저녁 대통령이 아주 잘 있다고 보고하게 돼 기쁘다"며 이같이 전했다.

콘리 주치의는 "트럼프 대통령은 산소 보충이 필요하지 않으며, 전문가들과 상의해 렘데시비르 치료를 시작하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대통령은 첫 번째 투여를 마친 뒤 편히 쉬고 있다"고 덧붙였다.

렘데시비르는 미국 제약사 길리어드가 개발한 항바이러스제다. 지난 8월 미국 식품의약국(FDA)는 렘데시비르의 긴급사용승인 범위를 확대해 경증 환자에게도 처방이 가능하게끔 했다.

앞서 백악관 주치의는 트럼프 대통령이 제약사 리제네론이 임상 3상을 진행중인 항체치료제를 투여받았다고 밝혔다.

past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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