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 상황] 고속도로 대체로 원활.."4~5시 정체 절정"

조윤하 기자 2020. 10. 3. 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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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추석 연휴가 거의 끝나가면서 귀경 행렬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현재 고속도로 교통 상황이 어떤지, 서울요금소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서 들어보겠습니다.

조윤하 기자, 고속도로 상황 전해주시죠.

<기자>

네, 연휴 나흘째이면서 개천절인 오늘(3일) 서울 방향으로 향하는 귀경길 고속도로는 아직은 큰 정체를 빚지 않고 있습니다.

제 뒤로 보이는 서울요금소 부근만 해도 차들이 막힘 없이 달리고 있는데요, 평소 주말 수준의 혼잡도를 보이면서 예년 추석보다는 정체 현상이 덜한 상황입니다.

지금 부산에서 출발하면 서울요금소까지 약 5시간 40분이 걸립니다.

광주에서는 5시간, 대전에서는 2시간 20분, 강릉에서는 3시간 소요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래도 적지 않은 구간에서 정체 현상이 시작되고 있는데 CCTV 통해서 살펴보겠습니다.

먼저 경부고속도로입니다. 청주 근처 서울 방향 차량이 많아지면서 답답한 흐름을 보이고 있습니다.

서해안고속도로 서해대교 남단에서도 서울 방향 차들이 느릿느릿 움직이고 있습니다.

영동고속도로 강릉 방향 용인 인근 역시 차들이 제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한국도로공사는 오늘 하루 405만 대의 차량이 전국 고속도로를 이용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오후 4시에서 5시 사이 귀경길 정체가 절정에 달하고, 밤 10시쯤 차량 흐름에 숨통이 트일 전망입니다.

연휴 마지막인 내일은 평소 주말 교통량과 큰 차이는 없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조윤하 기자hah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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