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동해안 '추캉스' 인파..울긋불긋 가을산 단풍객 북적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추석 연휴 반환점을 맞은 2일 강원 동해안이 '추캉스'(추석+바캉스) 인파로 붐비고 있다.
강릉 경포해변에는 이날 오전부터 가을 바다를 구경하려는 가족, 친구, 연인 등 행락객들 발길이 이어졌다.
안목해변 커피 거리도 연휴를 맞아 나들이를 나온 사람들로 북적였다.
행락객 대부분은 마스크를 착용하고 거리를 두는 등 방역수칙을 지키려는 모습을 보였으나 일부는 답답함을 이기지 못하고 마스크를 제대로 쓰지 않아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강릉=연합뉴스) 박영서 기자 = 추석 연휴 반환점을 맞은 2일 강원 동해안이 '추캉스'(추석+바캉스) 인파로 붐비고 있다.
강릉 경포해변에는 이날 오전부터 가을 바다를 구경하려는 가족, 친구, 연인 등 행락객들 발길이 이어졌다.
이들은 삼삼오오 무리를 지어 바닷물에 발을 담그거나 탁 트인 푸른 바다를 배경으로 사진을 찍으며 추억을 만들었다.
소나무 가득한 해변 산책로에 돗자리를 펴고 이야기꽃을 피우는 모습도 눈에 띄었다.
안목해변 커피 거리도 연휴를 맞아 나들이를 나온 사람들로 북적였다.
행락객 대부분은 마스크를 착용하고 거리를 두는 등 방역수칙을 지키려는 모습을 보였으나 일부는 답답함을 이기지 못하고 마스크를 제대로 쓰지 않아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울긋불긋 고운 단풍 옷으로 갈아입기 시작한 국립공원에도 발걸음이 이어졌다.
설악산과 오대산에는 지난달 초 태풍 피해로 인해 탐방로 일부분이 통제됐음에도 이날 정오까지 각각 1만2천여 명과 1만여 명이 찾았다.
치악산과 태백산에도 이른 아침부터 등산객들이 몰려 굵은 땀방울을 흘리며 산행했다.
연휴 기간 무료 개방한 춘천 구곡폭포와 삼악산에도 관광객이 몰렸고, 춘천 의암호 순환 자전거도로에는 선선한 가을바람을 맞으며 라이딩을 즐기는 자전거 행렬이 이어졌다.
강원도를 찾는 나들이객이 몰리면서 도내 고속도로 곳곳에서는 지·정체 현상이 빚어지고 있다.
오후 1시 현재 서울양양고속도로 양양 방향 내촌 부근 3㎞, 동산요금소∼춘천분기점 부근 7㎞ 구간에서 차들이 가다 서기를 반복하고 있다.
영동고속도로 강릉 방향 원주 부근 7㎞와 둔내터널∼봉평터널 6㎞ 구간에서도 차들이 거북이 운행을 하고 있다.
conanys@yna.co.kr
- ☞ "전화기 속에 죽은딸 사진이" 아버지 눈물에 경찰은…
- ☞ 찢청' 입은 70대 가황 나훈아 안방 홀렸다…와이어액션도
- ☞ 부채춤·아리랑이 중국 거라고? 대륙의 뻔뻔한 우기기
- ☞ "딸 치료비 막막했는데…선물처럼 알게 된 아버님 휴면예금"
- ☞ "용돈 적다" 추석날 아내 폭행한 60대 쓰러진 채 발견
- ☞ "강간당했다" 신고 뒤 합의금 뜯은 30대 여성 결국…
- ☞ 트롯 어워즈 女신인상에 송가인…시상식엔 왜 불참?
- ☞ 전체 유통 생리대 97%서 발암류 물질 검출
- ☞ 유시민 "계몽군주 논란? 너무 고급스러운 비유 했나"
- ☞ "코로나로 힘든데 한판?" 도박에 빠진 대한민국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화천 북한강에서 토막 난 시신 일부 떠올라…경찰, 수사 나서 | 연합뉴스
- 강남서 차량 7대 잇따라 들이받은 무면허 운전 20대 체포 | 연합뉴스
- "지난해 사망한 아버지 냉동고에 보관"…40대 1년 만에 자수 | 연합뉴스
- '벌통 확인하겠다' 횡성 집 나선 80대 실종…이틀째 수색 중 | 연합뉴스
- "훔치면 100배 변상"…일부 무인점포, 도 넘은 '합의금 장사' | 연합뉴스
- 에르메스 상속남 18조원 분실사건…정원사 자작극? 매니저 횡령? | 연합뉴스
- 필라테스 강사 출신 배우 양정원, 사기 혐의 고소당해 | 연합뉴스
- 로제 '아파트' 영국 싱글차트 2위…"향후 상승세 기대"(종합) | 연합뉴스
- "잘못을 고백합니다"…'비빔대왕' 유비빔씨, 돌연 가게 접기로 | 연합뉴스
- 평창 스노보드 금메달리스트 화이트, 배우 도브레브와 약혼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