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면 거래 중단' 도쿄 증시 하루 만에 정상 거래 재개

김정기 기자 2020. 10. 2.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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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증권거래소가 시스템 장애로 전면 중단했던 거래를 하루 만에 재개했습니다.

일본거래소그룹 산하의 도쿄증권거래소는 어제(1일) 종일 중단했던 주식 등 전 종목의 매매를 오늘 개장 시간인 오전 9시부터 정상적으로 시작했습니다.

도쿄증권거래소는 주가 등 시세 정보를 전달하는 시스템 등에 장애가 발생한 상황에서 백업 시스템도 가동되지 않아 어제 모든 종목의 매매를 온종일 중단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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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증권거래소가 시스템 장애로 전면 중단했던 거래를 하루 만에 재개했습니다.

일본거래소그룹 산하의 도쿄증권거래소는 어제(1일) 종일 중단했던 주식 등 전 종목의 매매를 오늘 개장 시간인 오전 9시부터 정상적으로 시작했습니다.

거래가 정상화된 대상은 약 3천700종목의 상장 주식 외에 상장지수펀드(ETF) 등 도쿄거래소에서 매매돼 온 전 종목입니다.

일본 증시 대표 지수인 닛케이225 평균 주가와 도쿄 증시 1부 전 종목 주가를 반영하는 토픽스 지수 등 각종 지수도 정상적으로 산출됐습니다.

도쿄증권거래소는 주가 등 시세 정보를 전달하는 시스템 등에 장애가 발생한 상황에서 백업 시스템도 가동되지 않아 어제 모든 종목의 매매를 온종일 중단했습니다.

이 여파로 같은 시스템을 사용하는 삿포로, 나고야, 후쿠오카 증권거래소도 전날 문을 닫았습니다.

도쿄증권거래소에서 시스템 장애로 전 종목의 거래가 멈춘 것은 2005년 11월 이후 처음이고, 종일 거래가 중단된 것은 1999년의 현행 전산시스템이 도입된 이후 처음이었습니다.

앞서 거래소 측은 시스템 장애가 하드웨어 고장에서 비롯된 것으로 파악하고 관련 기기를 교체한 뒤 거래 시스템에 문제가 없는 것을 확인하고 거래 재개를 결정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김정기 기자kimmy123@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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