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신규 실업수당 청구 84만 건..2주 만에 감소세

최호원 기자 2020. 10. 1. 2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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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노동부는 1일(현지시간) 지난주(9월 20일∼26일)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83만 7천 건으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전주 87만 3천 건에서 3만 6천 건이 줄어 2주 만에 감소세로 돌아섰습니다.

최소 2주간 실업수당을 청구하는 '계속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1천177만 건으로 98만 건 감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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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노동부는 1일(현지시간) 지난주(9월 20일∼26일)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83만 7천 건으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전주 87만 3천 건에서 3만 6천 건이 줄어 2주 만에 감소세로 돌아섰습니다.

블룸버그통신 등이 집계한 전문가들의 시장 전망치 85만 건보다도 적은 수치입니다.

최소 2주간 실업수당을 청구하는 '계속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1천177만 건으로 98만 건 감소했습니다.

실업수당 청구가 줄어든 것은 미 노동시장의 점진적 회복을 시사하는 결과로 풀이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코로나19 대유행 전과 비교하면 여전히 많은 실업자가 계속 쏟아져 나오고 있다는 의미라고 미 언론들은 분석했습니다.

로이터통신은 기업과 실직자들을 위한 미 정부의 추가 경기부양 필요성을 부각시킨 결과라고 진단했습니다.

미국에서는 이번 주 들어 월트디즈니, 올스테이트, 로열더치셸, 골드만삭스 등 대기업들이 줄줄이 감원 계획을 발표해 서비스 부문 일용직을 위주로 시작된 해고 사태가 관리직, 정규직으로 확대될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항공업계도 연방정부로부터 추가 재정지원을 받지 못하면 3만 명 이상을 해고할 수밖에 없다는 입장입니다.

최호원 기자bestiger@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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