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사 준비'로 다투다 가족에 흉기 휘두른 60대 구속영장

홍영재 기자 2020. 10. 1.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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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전날 제사 준비 문제로 누나 부부와 다투다 흉기를 휘둘러 매형을 숨지게 한 60대 남성에 대해 경찰이 살인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60대 남성 A씨는 어제(30일) 낮 12시 17분쯤 아산시 인주면 한 아파트 자신의 집에서 누나 부부를 상대로 흉기를 휘둘러 매형을 숨지게 하고 누나를 다치게 한 혐의를 받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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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전날 제사 준비 문제로 누나 부부와 다투다 흉기를 휘둘러 매형을 숨지게 한 60대 남성에 대해 경찰이 살인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60대 남성 A씨는 어제(30일) 낮 12시 17분쯤 아산시 인주면 한 아파트 자신의 집에서 누나 부부를 상대로 흉기를 휘둘러 매형을 숨지게 하고 누나를 다치게 한 혐의를 받습니다.

중상을 입은 A씨 누나는 대전 한 대학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이웃이 싸운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를 긴급체포했는데 체포당시 A씨는 만취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조사에서 A씨는 "그동안 제사 준비로 누나 부부와 다퉜는데 이번에도 제사 문제로 다투다 홧김에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집니다.

경찰은 A씨의 범행이 우발적인 범행으로 보고 어제(30일)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추가 조사를 이어갈 방침입니다. 

홍영재 기자yj@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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