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당일' 현실적인 방역은.."조리시 창문 열어두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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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추석은 '코로나 추석'으로 불린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우려로 추석 연휴 기간에도 방역 수칙을 지켜야 한다.
전문가들은 '현실적인' 코로나 추석 방역 수칙으로 Δ조리시 창문 환기 Δ대중교통 이동 마스크 필수 Δ각자 음식 만들어 모일 것 Δ거리두기 식사(대각선 식사)를 제안한다.
조리 간소화도 '코로나 추석' 방역 수칙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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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 "음식 각자 만들어 오고 가능하면 야외 식사"
(서울=뉴스1) 이밝음 기자,황덕현 기자 = 이번 추석은 '코로나 추석'으로 불린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우려로 추석 연휴 기간에도 방역 수칙을 지켜야 한다. 대면 만남을 피하는 게 가장 좋지만 현실적으로 이를 온전하게 지키긴 어렵다.
전문가들은 '현실적인' 코로나 추석 방역 수칙으로 Δ조리시 창문 환기 Δ대중교통 이동 마스크 필수 Δ각자 음식 만들어 모일 것 Δ거리두기 식사(대각선 식사)를 제안한다.
1일 전문가들 의견을 종합하면, 가족·친지들과 모여 차례 음식을 만들거나 식사를 할 때 창문을 열어 환기할 필요가 있다.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실내에서 퍼지더라도 바람에 실려 바깥으로 나갈 수 있기 때문이다. 정기석 한림대성심병원 호흡기내과 교수는 "음식 만들 때, 특히 가정집에서는 항상 창문을 열어놓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조리 간소화도 '코로나 추석' 방역 수칙이다. 한 곳에 모여 조리하다가 밀접 접촉하면 감염 가능성이 생기기 때문에 '각자 음식 만들어 모이자'는 것이다.
이를테면 가족별·종류별 음식 담당을 정해 집에서 조리해 가져가면 고향집 내 밀접 접촉 시간을 줄일 수 있다는 설명이다.
귀성·귀경길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이용객은 '마스크 착용'이 필수다. 마스크는 바이러스 방역에 있어 '필수 물자'다.
천은미 이대목동병원 호흡기내과 교수는 "대중교통 이용 시 에어로졸(1μm 이하의 미세한 입자)을 통해 (공기 중) 감염 우려가 크기 때문에 마스크를 절대 벗지 말고 음료 마시기 등 취식행위는 절대 하지 않는 게 좋다"고 당부했다.
식사 시 거리두기도 지켜야 한다. '다닥다닥' 붙어 앉기보다 대각선으로 앉는 식으로 '1m 거리두기'를 유지해야 한다는 게 전문가들의 조언이다.
정기석 한림대성심병원 호흡기내과 교수는 "시골집 특성상 아예 바깥에서 식사하는 게 가능하다면 야외에서 식사하기를 권한다"고 덧붙였다.
천은미 교수는 "코로나19의 가족 간 감염 확률이 외부 감염보다 5배 이상 높다는 보고가 있다"며 "연휴기간 가족 모임 규모를 최소화하고 노부모를 뵐 때는 특히 마스크 착용을 잘 하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김우주 고대구로병원 감염내과 교수는 "2020년 추석은 조용하고 단순하게 보내는 게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ac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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