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 5위' 윌리엄스 감독, "김태진, 팀 승리 이끄는 모습 고무적"

고유라 기자 2020. 9. 30. 17:2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KIA 타이거즈가 공동 5위로 점프했다.

KIA는 30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경기에서 8회 김태진의 역전 결승타를 앞세워 3-2로 이겼다.

KIA는 27일 롯데전부터 3연승을 달리며 이날 한화에 패한 두산과 공동 5위가 됐다.

KIA는 2016년 헥터, 지크 이후 4년 만에 외국인 원투펀치가 함께 두자리수 승리를 올렸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 위더마이어 수석코치와 포옹하고 있는 KIA 김태진(왼쪽). ⓒKIA 타이거즈

[스포티비뉴스=고척, 고유라 기자] KIA 타이거즈가 공동 5위로 점프했다.

KIA는 30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경기에서 8회 김태진의 역전 결승타를 앞세워 3-2로 이겼다. KIA는 27일 롯데전부터 3연승을 달리며 이날 한화에 패한 두산과 공동 5위가 됐다. KIA의 5위는 지난 19일 이후 11일 만이다.

KIA 선발 가뇽은 7이닝 4피안타 6탈삼진 1볼넷 2실점으로 시즌 10승을 달성했다. KIA는 2016년 헥터, 지크 이후 4년 만에 외국인 원투펀치가 함께 두자리수 승리를 올렸다. 타석에서는 김태진이 8회 결승타 포함 2안타를 쳤다.

경기 후 맷 윌리엄스 KIA 감독은 "선발 가뇽이 1회 어려운 상황을 맞았지만 이후 좋은 피칭을 해줬다. 사실 요키시를 상대로 많은 찬스를 만들기 힘든 상황이었지만 선수들이 베이스 러닝 등 다른 플레이를 통해 득점에 성공했다"고 승인을 꼽았다.

이어 "오늘 김태진은 중요한 순간 적시타를 기록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계속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게 고무적이다. 전상현은 복귀 후 첫 경기에서 부담이 적은 상황에 올렸는데 실력대로 잘 막아줬다"며 투타 수훈선수를 칭찬했다.

한편 KIA는 다음달 1일 선발투수로 애런 브룩스의 대체 선수 김현수를 낙점했다. 키움은 최원태가 선발등판해 위닝시리즈의 주인공을 가린다.

스포티비뉴스=고척, 고유라 기자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스포티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