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즈니 코로나 직격탄에 테마파크 직원 2만 8천 명 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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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트디즈니가 디즈니랜드와 디즈니월드 등 미국 테마파크 직원 2만 8천 명을 해고하기로 했습니다.
워싱턴포스트는 "디즈니의 미국 테마파크 사업 고용 인력은 약 20만 명으로, 전체의 14%가 정리해고 대상에 올랐다"고 전했습니다.
디즈니는 코로나 대유행에 따라 지난 3월 중순부터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의 디즈니랜드와 플로리다주 올랜도의 디즈니월드를 폐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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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트디즈니가 디즈니랜드와 디즈니월드 등 미국 테마파크 직원 2만 8천 명을 해고하기로 했습니다.
조시 다마로 테마파크 사업부 회장은 "우리는 테마파크 부문 등에서 인력 감축을 시작하기로 하는 매우 어려운 결정을 내렸다"면서 해고 대상자의 3분의 2가 시간제 근로자가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워싱턴포스트는 "디즈니의 미국 테마파크 사업 고용 인력은 약 20만 명으로, 전체의 14%가 정리해고 대상에 올랐다"고 전했습니다.
디즈니는 코로나 대유행에 따라 지난 3월 중순부터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의 디즈니랜드와 플로리다주 올랜도의 디즈니월드를 폐쇄했습니다.
디즈니 테마파크 사업부는 코로나 직격탄을 맞으며 2분기에 20억 달러, 우리 돈 2조 3천389억 원의 손실을 냈습니다.
이후 코로나 봉쇄령 완화 조치로 디즈니월드는 7월부터 다시 문을 열었지만, 사회적 거리 두기 등 방역 수칙을 준수하기 위해 입장객 수를 제한하면서 경영 정상화에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또한, 디즈니랜드의 경우 캘리포니아주 보건당국의 방역 지침에 따라 6개월 넘게 문을 열지 못하고 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정형택 기자goodi@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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