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디오머그] "살고 싶어서 자해합니다" - 자해는 자살시도가 아니다
이혜미 기자 2020. 9. 30. 11:06
최근 3년 새 청소년들을 둘러싼 이슈 가운데 가장 주목 받는 것이 '자해'입니다. 청소년 자해 상담 건수는 지난 2017년 8,352건에서 지난해 39,406건으로 5배 가까이 증가해, 자살 상담 건수(27,825건)를 뛰어넘었습니다.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도 자해는 왕따나 학교 폭력만큼 심각한 고민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에 비디오머그는 이번 추석 연휴 기간 청소년 자해를 집중 조명합니다. 지난 여름 한 달간 비디오머그는 자해하는 청소년들, 자해 극복 경험을 바탕으로 청소년들과 소통하는 유튜버 등 많은 사람들을 만났습니다. 이들과 대화하면서 청소년들이 자해를 멈추고 건강하게 감정을 해소할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일까 고민했습니다.
앞으로 사흘 간 비디오머그는 "살고 싶어서 자해합니다"라는 타이틀의 영상 세 편을 전해드릴 예정입니다. 우리 청소년들이 건강한 자기 표현 방법을 찾는데 비디오머그가 도움이 될 수 있길 바랍니다.
(SBS 비디오머그)
이혜미 기자param@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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